
2026 하반기 언팩 행사 개최가 임박한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 현장에는 진행 요원, 현장 관계자 등 직원들이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언팩 행사장 정문에는 초대장으로 꾸며졌다. 이번 초대장은 새로운 폴더블폰을 예고하는 형식으로 초대장 위쪽이 잘려져 있는 모습으로 구성됐다.
행사가 개최되는 올드 빌링스게이트는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역사적인 건축물로 19세기 세계 최대 규모였던 어시장을 개조해 탄생한 초대형 문화·이벤트 복합 공간이다. 세계적인 패션쇼, 전시회, 시상식, 대규모 기업 행사 등 다양한 유형의 행사가 개최되는 런던 템즈강변의 대표적인 행사장이다.
삼성전자는 22일 오후 2시(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갤럭시 Z 폴드8’ 시리즈와 ‘갤럭시 Z 플립8’, ‘갤럭시 워치9’, ‘갤럭시 워치 울트라2’, ‘AI 글라스’ 등 신제품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시간으로는 22일 오후 10시다.

삼성전자는 행사에 앞서 8세대 폴더블 라인업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8세대 폴더블 티저 영상은 길쭉한 초콜릿을 부러뜨리거나 스티커 사진을 찢는 등 와이드형 폴드8의 비율과 형태를 보여줬다.
이어 언팩 초대장 영상에는 긴 티켓 일부를 뜯어내는 모습으로 제작됐다. 티켓 위쪽이 떨어져 나가자 남은 부분이 넓은 상자 형태로 펼쳐지고, 안에서 별 모양 아이콘이 솟아오른다. 해당 영상은 런던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특히 런던의 최중심부에 있는 피카딜리 서커스에는 지난 8일부터 언팩 광고가 반복 송출되고 있으며 시간대에 따라 큰 대형화면을 채운다. 런던 관광객들은 광고가 나오는 공간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폴더블 전쟁을 앞두고 있다. 애플이 오는 9월 첫 폴더블 아이폰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시장에 본격 진입할 경우 삼성전자 점유율은 31%, 애플은 28% 수준까지 따라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이번 언팩에 대한 반응으로 폴더블 시장의 판도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폼팩터와 한층 진화한 지능형 기능이 결합된 차세대 갤럭시 제품은 사용자에게 더욱 개인화되고 최적화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한다”라며 “AI 시대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영국 런던=정우진 기자 jwj393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