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5일 (6)
푸틴, 北최선희 만나 “김정은과 우호 관계높이 평가…북한군 공훈 잊지 않겠다”

푸틴, 北최선희 만나 “김정은과 우호 관계높이 평가…북한군 공훈 잊지 않겠다”

승인 2026-07-20 06: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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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P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P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최선희 북한 외무상을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우호 관계를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타스통신과 이즈베스티야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회담했다. 최 외무상의 러시아 방문은 지난해 10월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북러 양자 관계를 높게 평가했고 북한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지원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전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쌓아 온 깊은 상호 이해와 우정을 높이 평가한다고”도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또 “푸틴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안부를 전해 달라”며 “우리 사이에 모든 현안에 대해 형성된 상호 이해와 우호적 관계를 매우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최 외무상은 푸틴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의 러시아와 관계 발전 의지를 전달했다고 페스코프 대변인은 설명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최 외무상은 푸틴 대통령과 대화에서 ‘김 위원장이 러시아와 관계를 전면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적 노선을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푸틴 대통령은 러우전쟁에 참전한 북한군과 관련해 “북한군 전사들의 공훈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국민과 마찬가지로 북한의 영웅들을 함께 기리겠다”고도 말했다.

최 외무상은 “북한은 지금뿐 아니라 앞으로도 러시아가 주권과 안보, 영토 보전을 지키고 우크라이나 위기의 근본 원인을 없애기 위해 기울이는 모든 노력을 변함없이 지지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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