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5일 (3)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출범…‘통합 성공’ 첫 의정활동 본격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출범…‘통합 성공’ 첫 의정활동 본격화

승인 2026-07-14 10: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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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의 통합 광역의회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13일 역사적인 개원과 함께 제2회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전국 최초의 통합 광역의회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13일 역사적인 개원과 함께 제2회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전국 최초의 통합 광역의회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13일 역사적인 개원과 함께 제2회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의회는 통합 이후 첫 시정·교육행정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반도체와 AI 등 미래산업 육성, 농어촌 상생, 균형발전 정책을 집중 점검하며 통합특별시 성공의 기반 마련에 나선다.

전남청사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91명의 의원을 비롯해 민형배 특별시장, 김대중 특별시교육감, 지역 국회의원과 각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의회는 ‘하나된 힘, 더 큰 미래’를 의정구호로 공개하며 전국 최초 통합 광역의회로서 새로운 지방자치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어 표지석 제막식과 개원 간담회를 열어 향후 의회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송형곤 의장은 개원사에서 “40년 만에 하나가 된 전남과 광주의 역사와 가치를 바탕으로 상생과 균형발전을 실현하고, 91명 의원 모두가 320만 시민만을 바라보는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통합은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하나로 엮는 과정인 만큼 모든 의정활동의 기준은 시민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는 데 있어야 한다”며 협력과 상생을 강조했다.

집행부에는 농수산업과 반도체, AI 등 미래산업 육성, 교육 경쟁력 강화에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

이날 함께 개회한 제2회 임시회는 오는 22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회기 첫날 특별시장과 특별시교육감의 시정연설을 청취한 데 이어, 14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시정과 교육행정의 하반기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조례안과 주요 현안을 심사한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송 의장은 특히 “제1호 조례인 ‘글로벌 반도체 전략투자 지원 조례’와 의장 1호 결재인 반도체 전략투자 지원체계 구축 계획은 반도체를 특별시의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라며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농업과 수산업을 통합특별시의 생명산업으로 규정하고 인구 감소와 기후위기 등 농어촌이 직면한 과제 해결에도 의회가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앞으로 경제와 산업, 교육,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과 상생을 이끄는 전국 최초 통합 광역의회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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