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2%로 집계됐다. 농축산물과 석유류 가격 상승으로 물가 오름폭은 한달 전보다 0.1%p(포인트) 확대됐다.
이형일 재정경제부 제1차관은 이날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민생물가 안정대책의 과제들을 신속하게 집행함으로써 하반기 물가상승률을 3% 이내로 관리하는 데 전부처가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인 석유제품 최고가격제가 6월 소비자물가를 0.4%p 낮춘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최고가격을 리터당 150원 인하한 데 이어 가격 인하 효과가 소비자에게 빠르게 전달되도록 주유소 현장 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달 발표한 1조원 규모의 민생물가 안정대책도 본격 추진한다. 7~8월 역대 최대 규모의 농축수산물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계란은 신선란 2억개를 추가 수입한다. 돼지고기와 고등어도 납품단가 인하와 수입 확대 등을 통해 가격 안정을 유도할 방침이다.
정부는 할인행사와 할당관세 등이 실제 소비자 가격 인하로 이어지는지 품목별 가격과 집행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통관·유통 점검도 실시할 방침이다.
이 차관은 “모든 조치들이 실제 소비자 물가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 중심으로 현장점검 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김태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