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기장군 앞바다 LPG가스운반선과 어선 충돌해 어선 침몰
어선 승선원 8명중 6명구조 2명 실종…해경 수색중
60대 어선 한국인 선장 구조돼 이송됐으나 숨져
승인 2026-06-25 13:48:37수정 2026-06-25 16: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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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대변항 앞바다에서 어선과 LPG운반선이 충돌해 침몰하는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이 실종선원 구조에 총력을 기울여 줄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25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부산 기장군 대변항 남동쪽 23해리(약 42.6㎞) 해상에서 992t급 LPG가스운반선과 79t급 어선이 충돌했다. 25일 부산 기장군 앞바다 선박 충돌 사고로 물에 빠진 어선 승선원 6명을 해경이 구조하고 있다. 울산해경 제공충돌 직후 어선은 전복된 뒤 침몰했고, 승선원 8명(한국인 2명·인도네시아인 6명) 전원이 바다에 빠졌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세력을 현장에 긴급 투입해 현재까지 승선원 8명 가운데 6명은 구조했으나, 선원 2명(인도네시아 국적)은 수색이 진행 중이다. 구조된 6명가운데 구조당시부터 의식이 없었던 60대 한국인 선장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25일 부산 기장군 앞바다 선박 충돌 사고로 침몰한 어선에서 구조된 승선원이 육지에 무사히 도착한 뒤 지인으로 보이는 이와 부둥켜안고 오열하고 있다. 울산해경 제공사고 소식을 접한 전재수 당선인은 sns를 통해 “오늘 오전 기장 앞바다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당국의 총력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일부 구조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만 아직 바다에 계신 선원들을 찾기 위한 수색이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당선소감 인터뷰.전 당선인은 “1분 1초가 급한 골든타임”이라며 “마지막 한 분까지 무사히 구조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끝까지 집중해 구조에 총력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면서 “현지 해상 기상이 녹록지 않은 만큼 거친 바다로 뛰어드는 구조대원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 당선인은 또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살피는 일에는 단 한 순간의 공백도 있을 수 없다”며 “현장 구조 활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피며 필요한 모든 협력에 온 힘을 보태겠다”고 시민안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은 선원들이 기적처럼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도 함께 마음을 모아 달라”고 덧붙였다.
해경은 구조된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서는 한편 실종자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