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인 조승래 사무총장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선관위의 부실한 표 관리에 대해 강력하게 유감을 표한다”며 “해당 문제는 사과로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에서 주장하고 있는 개표 중단과 재투표는 일고의 가치가 없다”고 덧붙였다.
조 사무총장은 브리핑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일부 지역에서 투표 마감 시간인 18시가 넘어 투표한 유권자들이 출구조사의 영향을 받지 않았겠냐’는 질문에 “규정상 18시까지 도착한 분들에 한해 18시가 넘더라도 투표용지를 나눠주고 현장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한다”라며 “과거 코로나19 당시 거리를 이격하며 투표해 시간을 많이 소요해 비슷한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민의힘 측이나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해당 문제로 결과에 승복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에는 “행보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서울시민의 뜻을 굴복하는 행태로 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 사무총장은 “대통령 취임 1년 되는 날에 투표가 진행되는 것인 만큼 국민들께서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는 투표를 해달라”며 “그렇게 해야 어려운 지역의 경제도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개표 상황을 추가로 지켜본 뒤 다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유병민 기자 ybm@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