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후보는 청사 이전 방안으로 민관합동개발 방식인 ‘기부대양여’를 활용해 새로운 복합행정타운을 조성하고, 장기간 사업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택조합 조합원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행정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공 주도의 무리한 개입은 조합원들의 재산권 회복 절차를 더욱 지연시킬 우려가 있다”며 “행정력은 조합원들의 피해가 법적 절차 안에서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집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안으로 제시한 기부대양여 방식은 민간 사업자가 가야권 내 적정 부지에 복합행정타운을 건립해 기부채납하면, 군이 이에 상응하는 유휴부지 개발권을 제공하는 구조다.
차 후보 측은 “이 방식은 대규모 지방채 발행 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군 재정 부담을 줄이고 행정 절차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청사 이전 이후 현 청사 부지 활용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차 후보는 현 청사 부지를 국비를 확보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말이산 고분군과 연계한 ‘아라가야 웰니스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를 통해 가야시장과 원도심 일대를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차 후보는 “군민 혈세 부담 없이 새로운 복합행정타운을 조성하고, 현 청사 부지는 역사문화 자산과 연계한 관광 거점으로 활용해 원도심 활성화까지 이뤄내겠다”며 “실현 가능한 청사 이전 방안을 통해 함안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