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 유권자의 눈과 귀가 후보들의 자질 검증으로 쏠리고 있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완주군 가선거구(기초의원)에 출마한 후보자 7명의 ▲군 복무(병역) ▲전과기록 ▲최근 5년간 체납 실적 등 핵심 도덕성 지표를 객관적으로 짚어봤다.
먼저, 군 복무(병역)는 다른 지역구와 달리 남성 후보 6명 전원이 군 복부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소병호(더불어민주당), 이진영(더불어민주당), 정종윤(더불어민주당), 유이수(더불어민주당), 윤여연(조국혁신당), 이주갑(무소속) 후보는 모두 군 복무를 마쳤다. 무소속 이순덕 후보는 여성 후보자로 병역 신고사항에서 ‘해당 없음(비대상)’으로 분류된다.
후보자의 준법정신을 가늠할 수 있는 전과 기록은 전체 7명 중 3명의 후보가 전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무소속 이주갑 후보가 총 2건의 전과 기록, 더불어민주당 소병호 후보와 조국혁신당 윤여연 후보가 각각 1건의 전과 기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더불어민주당 이진영 후보, 정종윤 후보, 유이수 후보와 무소속 이순덕 후보 등 4명은 전과 기록이 없다.
국민의 4대 의무 중 하나인 납세 부문에서는 후보자 대부분이 성실한 납세 실적을 보였다. 현재 기준으로 모든 후보의 ‘현 체납액’은 0원이지만, ‘최근 5년간 체납 실적’이 있는 후보는 1명으로, 더불어민주당 소병호 후보가 최근 5년간 23만 8000원의 체납 실적이 기록됐다.
완주군 가선거구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후보는 무소속 이순덕 후보(10억 7668만여원)와 더불어민주당 소병호 후보(10억 6216만여원)로 두 후보 모두 10억원 이상의 재산을 신고했다. 반면 조국혁신당 윤여연 후보(-2억 4021만여원)으로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지방자치의 풀뿌리를 이루는 기초의원 선거는 특히 후보자의 성실성과 도덕성 검증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전북 정치권 관계자는 “선관위에 투명하게 공개된 객관적 지표들은 후보자가 살아온 발자취를 보여주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유권자들이 연고나 정당만 보고 투표하기보다 공직자로서의 최소한의 자격을 갖추었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