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차세대 고속철도 도입을 앞두고 데이터 기반 안전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코레일은 23일 제주한라대에서 열린 ‘2026 한국ITS학회 춘계학술대회’ 특별 세션에서 ‘차세대 고속철도 운영 효율화 및 철도 안전 확보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세션은 차세대 고속열차 도입에 따른 안전성 강화 방안과 운영 효율화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데이터 기반 유지보수를 중심으로 한 철도 안전체계 고도화 방향이 공유됐다.
코레일은 2032년부터 순차 도입 예정인 차세대 고속열차 EMU-320을 기반으로 상태기반 유지보수(CBM) 체계 확대, 적정 수준의 차량 예비율 확보, 비상대기 차량 추가 운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CBM은 기존의 주기적 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차량 상태 데이터를 분석해 필요한 시점에 정비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코레일은 2021년부터 이를 철도 차량과 시설 유지보수에 적용해 확대했다.
이어 토론에서는 김동규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노준기 코레일 경영연구처장, 최진석 철도경제연구소장, 이백진 국토연구원 본부장, 최성택 한양대 교수, 홍정열 계명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고속철도 차량 교체가 공공 서비스 품질과 국민 안전에 직결되는 사안이라는 데 공감했다.
또 개정 철도산업발전기본법 취지에 맞춰 노후 차량 교체와 안전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부 재정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유서혁 코레일 철도연구원장은 “차세대 고속열차 도입과 함께 데이터 기반 철도 안전체계를 한층 강화,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철도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