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6일 (1)
연례행사 된 가격 인상…버거킹, 와퍼 가격 또 올린다

연례행사 된 가격 인상…버거킹, 와퍼 가격 또 올린다

승인 2026-02-10 1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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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로고. 비케이알 제공

버거킹이 원자재와 비용 부담을 이유로 일부 메뉴 가격을 올린다.

버거킹은 오는 12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10일 밝혔다. 가격 조정폭은 버거 단품 기준 200원, 스낵·디저트 등 사이드 메뉴는 100원 수준이다. 이에 따라 버거킹의 대표 메뉴인 와퍼는 7200원에서 7400원으로, 와퍼 주니어는 4800원에서 5000원으로 오른다. 프렌치프라이 역시 2200원에서 2300원으로 인상된다.

이번 인상의 배경으로는 수입 비프 패티와 번, 채소류 등 핵심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른 데다 물류비와 운영비 등 각종 비용 부담이 누적된 점이 꼽힌다.

버거킹의 가격 조정은 최근 몇 년 사이 반복돼 왔다. 지난 2022년에는 한 해 두 차례 인상을 단행했고, 2023년에는 와퍼를 포함한 47개 메뉴 가격을 평균 2% 올렸다. 당시 6900원이던 와퍼는 7100원으로 뛰며 처음으로 7000원을 넘어섰고, 2024년 추가 인상을 거쳐 7200원이 됐다. 이번 조정으로 와퍼 가격은 다시 한 번 올라 7400원 선에 이르렀다.

버거킹 관계자는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결정하게 됐으나,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상폭을 실질적인 원가 인상분보다 낮은 수준으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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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솔 기자
먹고, 마시는 모든 것을 취재합니다. 트렌드는 가볍게, 독자의 목소리는 무겁게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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