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기자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 예상지로 꼽히는 송파구 삼전동, 지난해 말 대상지로 선정된 강동구 둔촌동 곳곳에는 ‘생존권 침해하는 모아타운 결사반대’ ‘외부세력 배 불리는 모아타운 반대’ 등 스티커가 붙어있었습니다. 사실 재개발 이슈가 있는 곳은 늘 이웃 간, 원주민&mi...

들리기 시작한 목소리
![의사는 회사원과 다를까요 [친절한 쿡기자]](/data/kuk/image/2024/02/27/kuk202402270226.460x26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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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의 ‘정상화’와 서민들의 어려움 [친절한 쿡기자]
기준금리가 1.75%로 올랐습니다. 지난 2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정례회의를 열고 0.25%p 인상을 결정했죠. 한국의 기준금리가 1.75%를 기록한 것은 코로나19 이전의 일입니다. 지난 2018년 10월 기준금리가 1.75%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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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가 쏜 587,600,000,000,000원
국내 재계가 5년간 국내에 587조6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587조6000억원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조차 안 되는 금액입니다.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국내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595개사의 지난해 연결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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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오버가 만드는 가능성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여름을 앞두고 거울을 보니, 이대론 안 되겠다 싶었거든요. 홈 트레이닝부터 시작했습니다. 웬걸요. 생각보다 재밌습니다. 과정은 힘들어도 운동을 마친 뒤 무한한 성취감이 느껴집니다.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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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한 경제난, 윤석열 정부가 마주한 '벽'
윤석열 행정부가 출범했습니다. 지난 10일부터 약 3일이 지난 지금 청와대가 아닌 용산에서 대한민국 대통령 집무실이 차려져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행정부가 직면한 문제들은 말 그대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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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당연해서 몰랐던 것들
최근 배리어 프리 영화에 대해 취재를 했습니다. 처음엔 막연하게 우리 사회에 더 많은 배리어 프리 영화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쓰려고 했습니다. 장애인 단체와 영화관 업계가 배리어 프리 영화 상영을 두고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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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안전' 안녕하십니까
2014년 4월 16일. 진도 앞바다 맹골수도에서 처절하게 생을 마감해야 했던 304명. 여전히 책임자 처벌과 진상규명은 못한채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았습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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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의 꿈
윤석열 정부 초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내정된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가 2013년 모 언론과 나눈 대화가 흥미롭습니다. 당시 그는 10년 뒤 이루고 싶은 꿈을 ‘학문과 사회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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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와 그래미, 그 끝에 남은 질문
지난달 말 미국 뉴욕 퀸스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한국계 여성 장모씨는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강도 3명이 휘두른 칼에 등을 맞았습니다. 요양보호사로 일하던 장씨는 일자리를 잃을까 걱정해 사건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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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되는 건 안 됩니다
“개그는 개그일 뿐 오해하지 말자!” 과거 한 코미디 프로그램의 유행어입니다. 현실을 신랄하게 풍자한 뒤 수습을 위해 덧붙이는 말이었죠. 전 국민이 아는 유행어가 되면서 이 말은 모습을 바꿔가며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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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실수도 실수일까요
보통 사람들은 실수를 탓하지 않습니다.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기에 한 번 더 기회를 주곤 하죠. 실수보다는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는 자세가 더 중요하잖다는 걸 우리 모두 알죠. 하지만 만회하려는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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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성애는 틀렸습니다
중학생 때 이야기입니다. 소위 ‘날라리’ 무리를 이끌던 여학생 중에 남학생처럼 머리를 짧게 자르고 다니던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 애 머리를 두고 여러 풍문이 돌았습니다. 두발 단속을 피해 머리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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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을 쓰지 못하는 청년으로부터
돈을 어디에 어떻게 쓰는가. 한 사람의 정체성과 지향성을 보여줍니다. 소액을 주고 곳간을 가득 채워보라며 지혜를 시험하는 전래동화도 있죠. 때로는 정부의 나아갈 방향이 되기도 합니다. 예산을 보면 사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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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없는 드라마, 각본 있는 예능 [친절한 쿡기자]
만년 꼴찌였던 팀이 갑자기 우승을 차지합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 끝에 대역전극이 펼쳐지기도 하죠. 주목받지 못하던 평범한 팀이 어부지리로 상위 리그에 진출하는 일도, 유력한 우승 후보가 예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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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평의 권리
“부족한 것 없어요”, “이 정도면 A급이에요” 현장 노동자의 열악한 휴게공간을 다룬 기획기사 를 취재하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입니다. 대학교 계단 밑 공간을 개조한 곳에서 청소 노동자는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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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이라 가능한 테스트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의 김태호 PD는 MBC를 나와서 무엇을 하고 싶었던 걸까요. 궁금했습니다. 지난 주말 넷플릭스 예능 ‘먹보와 털보’를 봤습니다. 가수 비와 방송인 노홍철이 오토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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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갓생’ 살았나요
주말이지만 일찍 눈 뜹니다. 일어나서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산책하러 갑니다. 새벽 공기 마시며 하루 계획을 머릿속에 그려보고요. 집으로 돌아와 스트레칭을 간단히 합니다. 요가도 좋습니다. 건강식으로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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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낚시, 제목 장사
‘고현정의 불륜을 마주한 리사’ 3류 지라시 뉴스가 아닙니다. 실제 있었던 일은 더더욱 아닙니다. 쿡기자의 눈을 의심하게 한 이 문장은 지난 10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 9회 중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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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에 눈물과 온기
“AI(인공지능) 판사에게 재판받는 게 낫겠다” 재판이 정치 권력과의 거래 대상이 되고 전관변호사가 재판 결과를 바꿉니다. 더이상 국민은 법과 양심에 따른 판결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사법농단으로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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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가 보낸 최고의 1년
이준범 기자 = 악마와 계약이라도 한 걸까요. 배우 김선호가 급격한 상승 곡선을 타기 시작한 건 지난해 10월17일 첫 방송된 tvN ‘스타트업’에 출연한 다음부터였습니다. 드라마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