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우리처럼 작은 존재가 우주의 광대함을 견디는 방법은 [데스크 창]](/data/kuk/image/2026/06/09/kuk20260609000380.460x260.0.jpg)
우리처럼 작은 존재가 우주의 광대함을 견디는 방법은 [데스크 창]
여전히 전쟁과 선거로 시끄러운 세상에서, 요즘 골몰하는 주제가 하나 있다. 사랑. 세상에는 수만 가지 관계가 있고, 그와 같은 수만큼의 사랑이 있다고 한다. 그중 내가 겪고, 본 사랑은 얼마나 될까. 막 걷기 시작한 아이의 서툰 발걸음에 맞춰 속도를 늦추는 부모의 보폭. 감기에 걸린 동료 책상 위에 조용히 놓은 쌍화탕 한 병. 엘리베이터에서 자주 마주치는 노인의 걸음에 맞춰 누른 열림 버튼. 급정거한 버스 안에서 넘어질 뻔한 낯선 이의 가방을 붙잡는 손. 나는 그런 것들에서도 사랑을 보았다. 그렇다면 다시, 사랑이란 ...
![우원식 의장의 마지막 일정이 ‘꿈수저 장학금’이었던 이유 [데스크 창]](/data/kuk/image/2026/05/29/kuk20260529000135.460x260.0.jpg)
우원식 의장의 마지막 일정이 ‘꿈수저 장학금’이었던 이유 [데스크 창]
![‘붉은사막’ 흥행의 이면…“핵심 엔진” 게임산업, 지원은 뒷전 [데스크 창]](/data/kuk/image/2026/05/24/kuk20260524000085.460x260.0.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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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임 교사의 죽음과 경청 [쿠키칼럼]
올해 여름은 그 어느 해보다 뜨거운 여름이 아닌가 싶다. 매일 핸드폰에 울리는 폭염경보 메시지를 보면서 여름이 빨리 지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이 여름 무더운 날씨도 힘든데 뉴스에서 접하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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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자격 시험 낙방한 엄마, 아이들의 반응은?
전성옥 1971년 전북 고창 출생. 현재는 전남 영광에서 9명의 자녀를 양육하는 '아동청소년 그룹홈' 가정의 엄마다. 여섯 살 연하 남편 김양근과 농사를 지으며 단란한 가정을 이끌고 있다. 김양근은 청소년기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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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살인도 일본 닮을라
전철역. 열차가 들어온다. 반사적으로 주위를 둘러본다. 습관이다. 일본 생활 초창기에 일어난 일 때문이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을 아무 이유 없이 선로로 밀어 떨어뜨리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져 일본의 언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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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이재명 사당’을 자처하는 민주당 [쿠키칼럼]
김재섭 현재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으로 도봉구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으로서 활동한 바 있다. 1987년 서울에서 태어나 중학생 때까지 운동선수를 꿈꿨지만 큰 수술을 겪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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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비 소득공제에 잡지구독료 빠져
세상에는 부정한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돈을 버는데 혈안이 된 사람들이 있는 반면,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가치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들도 있다. 사회가 건강하다는 것은 가치지향적인 삶을 실천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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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선생 강의 듣고도 가끔 혼란스러운 '처음 엄마'
전성옥 1971년 전북 고창 출생. 현재는 전남 영광에서 9명의 자녀를 양육하는 '아동청소년 그룹홈' 가정의 엄마다. 여섯 살 연하 남편 김양근과 농사를 지으며 단란한 가정을 이끌고 있다. 김양근은 청소년기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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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맛 아이스크림을 파는 평양의 가판대
서울의 길거리 음식들은 언제나 오감을 자극하는 매력을 품고 있다. 분명히 다이어트를 위해 식후 산책을 하고 있었는데 포장마차 앞으로 나도 모르게 발길이 이끌려간다. 학부모들이 우려하는 노점상의 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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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거부권을 허(許)하라 [임성은 원장의 혁신 이야기]
“삶이란 영원한 비존재(非存在) 상태의 일시적 중단이다” 미국의 세포면역학 박사이자 유명한 저널리스트인 바버라 에런 라이크는 저서 <건강의 배신>에서 죽음에 대한 두 가지 접근법을 제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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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필사'라...어머니와 나의 필사
요즘 내 생활에서 마치 선박의 균형을 잡아주는 평형수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필사’다. 좋은 글귀를 공책에 또박또박 옮겨 적는 것인데, 주로 법정, 도올, 니체, 한강, 최명희 등이 쓴 글들을 옮겨 적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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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전날까지 ‘하스스톤’ [게임과 함께 한 인생 일기①]
‘하스스톤’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 출시한 디지털 온라인 카드게임이다. 인기 게임 프랜차이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의 세계관과 캐릭터들을 차용해 성공적인 ‘원 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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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이사회 구성 수개월째 파행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출판진흥원)의 이사회가 6개월 이상 비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출판문화산업진흥법’에 근거하여 2012년 7월에 설립된 출판진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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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일본...수재 학자의 죽음 [쿠키칼럼]
문희수 교수는 내가 만난 당대의 수재이자 기인이었다. 내가 한국외교사를 공부하다가 자료를 물으면, “〇〇〇 책 몇 페이지에 있다”고 대답한다. 찾아보면 틀림없이 있다. 이게 가능한 일인가? 한국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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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말 들으면 암에 걸릴 수도 있다? [쿠키칼럼]
김정식 1987년 서울에서 태어나 세종대에서 경영학 학사, 상담심리학 석사 학위를 받고 사회복지·심리상담 사업을 했다. 2017년부터 강연과 유튜브 출연 등으로 보수단체 활동을 시작했다. 청년단체인 신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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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행 기차 안에서 내내 울었다
청군과 백군으로 나뉘어 모자를 다부지게 눌러쓰고 기마전 하던 아이들, 어깨에 두른 긴 끈에 하얀 엿판을 매달고 큰 가위를 쩔렁거리며 호객하던 엿장수, 공기를 넣으면 오이 모양으로 부풀어 오르던 색깔 고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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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魔)의 ‘지옥철’… 마법(魔法)으로 풀자 [임성은 원장의 혁신 이야기]
산업화가 불을 내뿜던 1980년대 중후반. 서울지하철 1호선 경기 부천~ 서울 신도림 구간은 ‘마(魔)의 구간’을 방불케했다. 출근길 지하철 승객들은 짓이김, 부대낌, 호흡 곤란에 파김치가 되기 일쑤였고,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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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나운서가 되고 싶은 거야?" [쿠키칼럼]
“선배님! 저 이번에 영어책 집필 또 계약했어요!” 5년 전 모교 대학 재학생들 대상으로 하는 동문 멘토링 프로그램에 멘토로 참여했을 때 만난 멘티 후배의 반가운 전화를 받았다. 멘토로서 후배가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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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엄마 엄마 엄마...주워온 참새와 아이들
전성옥 1971년 전북 고창 출생. 현재는 전남 영광에서 9명의 자녀를 양육하는 '아동청소년 그룹홈' 가정의 엄마다. 여섯 살 연하 남편 김양근과 농사를 지으며 단란한 가정을 이끌고 있다. 김양근은 청소년기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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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핵오염수는 인류세의 중대한 부작용
인류세(人類世)란 산업혁명 등 인류 문명이 발전함에 따라서 지구환경에 영향을 미친다는 지질시대의 새로운 구분을 의미한다. 미국의 생물학자 유진 스토머와 네덜란드의 화학자 파울 크뤼천이 인류세를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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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부터 엄마까지… 일본의 ‘구독’ 열풍
일본은 국교가 국민의 70%가 특정 종교를 갖고 있지 않다는 조사결과도 있지만, 어떤 면에서는 반대로 무척 종교적이다. 새해 첫날에는 한해를 잘 보낼수 있기를 기원하러 신사를 간다. 새 차를 사도 신사를 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