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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흥행 성공’ LG엔솔, 수요예측 경쟁률 2023대 1

공모가 30만원 확정...총 주문 규모 1경5203조원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파크원 본사에서 기업공개에 앞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 전무,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CEO 부회장, 김명환 LG에너지솔루션 CPO 사장.  LG에너지솔루션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 2023대 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사상 최고 경쟁률으로 시장의 관심을 방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를 14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공모가는 30만원으로 확정됐다. 


수요예측에는 국내 기관 1536곳, 해외 기관 452곳 등 총 1988개 기관이 참여했다. 

전체 주문 규모는 1경5203조원이다. ‘경’ 단위가 주문 규모까지 이른 경우는 최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모든 기관투자자(가격 미제시 기관 제외)들은 주당 희망공모가액으로 최상단인 30만원 이상을 제시했다. 일정 기간(15일~최대 6개월) 동안 주식을 팔지 않기로 하는 의무보유확약 신청 비율도 77.4%에 달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최종 공모 주식수는 4250만주, 총 공모 규모는 12조7500억원이다. 상장 후 시가 총액은 확정 공모가(30만원) 기준 70조2000억원이다. 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이은 시총 3위 규모다. 상장 후 공모가가 당일 주가가 확정 공모가 대비 크게 오를 경우에는 시총 2위도 노려볼 수 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은 “글로벌 배터리 선도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의 지속적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해준 국내외 기관 투자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객에게 신뢰받고 나아가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이달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KB증권,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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