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SKT, 코로나19 '누구(NUGU) 백신 케어콜' 공급 업무협약 체결

AI로 백신접종 안내·이상증상 모니터링



[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도가 올해 하반기부터 인공지능(AI)으로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을 안내하고, 접종자에 대한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양승조 지사는 4일 서울 SK T-타워에서 유영상 SKT MNO 사업부장과 ‘누구(NUGU) 백신 케어콜’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에 대한 안전한 방역 체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광역자치단체로는 전국 처음이다.


협약에 따르면, SKT는 ‘누구(NUGU) 백신 케어콜’ 서비스를 공급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협조한다.

누구 백신 케어콜은 SKT의 AI 기술인 ‘누구’를 활용, 전화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에게 일정을 사전 안내하고, 접종 후 이상반응 여부를 모니터링 하는 서비스이다.

누구 백신 케어콜은 특히 별도 프로그램(앱)이나 기기가 필요 없이 전화만으로 사람 간 대화에 가까운 수준으로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증상을 체크할 수 있다.

도는 누구 백신 케어콜이 노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에게 백신 접종 정보를 손쉽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방역 현장에서의 업무 경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누구 백신 케어콜 서비스는 오는 7월부터 도내 접종 대상자 123만 3000명에게 제공하게 된다.

도는 누구 백신 케어콜 서비스를 도내 각 시군에서 도입·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도와 SKT는 이와 함께 독거노인 돌봄 등 도의 다양한 행정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상호 우호 관계를 지속하기 위해 노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백신 접종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개인 특성에 따라 다양한 반응이 나올 수 있어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사후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며 “그러나 하루 1만 명 이상이 접종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한정된 인력으로 모니터링을 세심하게 진행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 지사는 이어 “이번 SKT 누구 백신 케어콜이 앞선 기술로 더 신속하고 더 세심하게 모니터링을 진행하게 되면, 백신 접종의 전 과정이 보다 원활해지고, 이는 코로나19 종식으로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될 것”이라며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유영상 사업부장은 “누구 백신 케어콜이 충남을 비롯한 우리나라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SKT의 AI 기술이 사회 전반의 ESG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swh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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