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한국남부발전 컨소시엄과 함께 신청한 산업부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로 부산시가 확보한 국비는 200억 원이다. 부산시는 이를바탕으로 조성된 지 20년이 넘은 신평장림산업단지에 재생에너지 생산·관리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 2029년까지 시비와 민간투자 12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입주기업은 에너지 효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고, 탄소중립과 RE100 이행으로 수출 판로도 열리게 된다.
이 사업은 한국남부발전이 주관하며 시와 부산테크노파크, 그랜드썬기술단 등 총 8개 기관·기업이 참여한다.
주요내용을 보면 △산업단지 지붕 태양광 보급 △입주기업 에너지 진단 및 컨설팅과 고효율 설비 교체 지원 △지능형 전력망 기반 전력 계통 안정화 설비 구축 등을 추진해 친환경 그린산업단지로의 전환 지원 등이다.
태양광 발전 등으로 발생한 수익 일부를 ‘햇빛 소득’과 탄소바우처 등의 형태로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근로자에게 환원하고 탄소저감 시설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도 기대된다..
신평장림산업단지는 1990년 조성된 이후 산업시설 노후화와 기계·섬유 등 전통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 기반 시설 부족 등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부산시 박동석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노후 산업단지를 친환경·저탄소 산업단지로 전환하고, 입주기업이 강화되는 글로벌 탄소 규제와 RE100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사업”이라며"재생에너지 보급과 에너지 효율화, 전력계통(망) 안정화를 차질 없이 추진해 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낮추고, 신평장림산업단지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구형모 기자 hmnine@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