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8일 (6)
낙동강 물금·매리 녹조, 상류 장맛비로 옅어져

낙동강 물금·매리 녹조, 상류 장맛비로 옅어져

6일 기준 7만여셀로 절반 이상 감소
2일 16만여셀로 7월 역대 최고치 기록
환경단체 “보 전면 개방이 근본적 해법”

승인 2026-07-09 10:33:55 수정 2026-07-13 16: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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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낙동강 물금매리지점 일대에 남세균(녹조) 사체가 떠 악취를 풍기고 있다. 신정윤 기자
8일 낙동강 물금매리지점 일대에 남세균(녹조) 사체가 떠 악취를 풍기고 있다. 신정윤 기자
낙동강 물금·매리지점 녹조가 지난 6월 역대 가장 빨리 경계단계가 발령된 뒤 7월 관측 사상 역대 최고치까지 치솟았다가 장맛비로 소강상태다.

9일 양산시 정수과에 따르면 해당 지점 남세균 숫자가 2일 기준 1mL당 16만5880셀로 7월 관측치 역대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가 6일 기준 7만4028셀로 크게 떨어졌다. 장맛비가 낙동강 상류 지역에 내린 뒤 하류로 밀려옴에 따른 것이다.

다만 낙동강 녹조 ‘경계’ 단계는 유지되고 있다. 1만셀 이상부터 100만셀이하 까지는 경계에 해당한다. 100만셀 이상이 되면 대발생에 해당해 취수원 변경 등 비상 대응에 나서야 한다.

한편, 낙동강 녹조가 최근 진정세지만 양산환경운동연합은 9개 보 전면 개방을 촉구하고 있다.

사공혜선 양산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매년 장맛비에만 의존할 수는 없다. 근본적 해법은 보 전면 개방이다. 강이 흐르면 모래톱이 살아나고 자연 정화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양산=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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