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종가는 미국·호주 유명 레스토랑과 손잡고 김치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며 K-푸드 열풍을 잇고, 더벤티는 ‘리그 오브 레전드’ 인기 캐릭터 티모·포로를 테마로 한 음료·디저트와 MD상품을 출시했다. 오뚜기는 매콤단짠 맛의 ‘오즈키친 버팔로봉’을 내놓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HMR 라인업을 강화했다.
대상 종가, 미국·호주 유명 레스토랑과 협업 메뉴 선봬
대상 김치 브랜드 종가는 미국과 호주의 유명 레스토랑과 손잡고 김치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K-푸드 열풍이 이어지면서, 한식 대표주자 김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에 대상은 보다 많은 글로벌 소비자에게 김치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해외 유명 레스토랑과 협업해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
캐주얼 프랜차이즈부터 파인 다이닝, 정통 한식까지 다양한 콘셉트의 현지 인기 레스토랑과 손잡고 각기 다른 스타일의 메뉴에 종가 김치를 접목함으로써 폭넓은 고객층에게 김치의 매력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미국의 ‘락스타치킨’은 ‘orean Flavor, New York Attitude’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한국식 프라이드치킨을 트렌디한 방식으로 재해석해 뉴욕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종가 김치 치킨샌드위치‘와 ’종가 김치 프렌치프라이‘를 내년 3월까지 뉴욕 내 5개 매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메뉴는 지난 6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헤드 인 더 클라우드 로스앤젤레스 2025’의 브랜드 부스를 통해 선공개됐으며, 현지 관람객들로부터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뉴욕의 ‘꼬치’는 2021년 미슐랭 1스타를 획득한 한식 파인 다이닝으로,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퍼세’ 출신의 심성철 셰프가 운영하고 있다. 꼬치의 시그니처 메뉴인 비빔밥에 잘게 썬 종가 맛김치를 고명으로 더한 ‘종가 김치 비빔밥’을 오는 다음 달부터 내년 8월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종가 김치를 활용한 신제품 공동 개발도 추진 중이다.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유명 한식 레스토랑 ‘채’에서는 오는 10월과 11월 두 달간 김치를 활용한 특별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코스 전반에 걸쳐 단계별 숙성 김치를 활용해 다채로운 풍미의 김치 스펙트럼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상 종가는 이번 협업을 통해 김치를 단순한 반찬이 아닌 새로운 미식 콘텐츠로 재해석하고, 김치가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향후 글로벌 레스토랑을 비롯한 외식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경애 대상주식회사 김치글로벌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소비자들이 보다 다양하고 자연스럽게 김치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레스토랑과의 협업을 통한 메뉴 개발과 제품 출시를 이어가며 세계 시장에서 종가 김치의 건강 효능과 미식 경험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벤티, LoL과 두번째 협업…티모·포로 활용한 메뉴와 키링 출시
더벤티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의 협업 두 번째 에피소드의 메뉴와 MD 상품을 이날 공개했다.
더벤티는 지난 달 30일부터 LoL과 총 3가지 테마 에피소드별로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메뉴와 MD상품을 선보였다.
이번 두번째 에피소드에는 LoL에서 가장 귀여운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티모’와 ‘포로’를 활용한 컬래버 음료 2종과 사이드 메뉴 2종을 출시했다. 인형 키링 2종도 함께 선보였다.
이번 메뉴들은 티모의 상징색인 그린과 포로 배에 있는 하트를 연상시키는 핑크 색상을 모티브로 개발됐다.
더벤티 관계자는 “첫번째 에피소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았던 만큼 이번 두번째 에피소드의 메뉴와 MD상품도 고객들의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기회에 색다른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면서 귀여운 티모와 포로의 인형 키링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뚜기, 매콤단짠 ‘오즈키친 버팔로봉’ 출시
오뚜기의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전문 브랜드 오즈키친은 봉 부위 닭고기 제품인 ‘버팔로봉’을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제품은 큼직한 봉 부위를 오븐에 구워 기름기를 줄였다. 핫소스를 활용해 매콤단짠의 맛 밸런스를 맞췄고 저온 숙성 염지 방식으로 속살까지 간이 고르게 배도록 했다.
200g 규격 스탠딩 파우치 형태의 전용 포장을 적용해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하다.
제품은 전국 편의점에서 200g 규격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오뚜기는 향후 300g 규격 제품으로도 출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