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개발공사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건설현장 안전점검 체계를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는 7월 한 달 동안 공사 전체 건설현장 순회 점검을 통해 근로자 보호가 충실히 이루어지고 있는지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는 공사 자체적으로 개발한 현장별 맞춤형 체크리스트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여름철 건설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폭염 시 규칙적인 휴식과 옥외작업 중지 등 단계별 대응지침이 적용 여부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와 함께 폭염 5대 수칙(▲시원한 물 ▲그늘 ▲휴식 ▲쿨링 소재 근무복 제공 ▲응급대응체계) 점검으로 근로자 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병근 사장은 “여름철 산업재해에 가장 취약한 업종이 건설업인 만큼 현장 안전보건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건설현장 최일선에서 노고를 다하는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