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전염병 없는 도시' 만들기 안간힘

김해시 '전염병 없는 도시' 만들기 안간힘

김해시가 전염병 없는 도시를 만들고자 전염병 예방에 전력을 다한다. 이를 실천하고자 전염병 분야 지역안전지수 등급향상을 위해 '감염병예방TF추진단'을 구성 운영한다.

김해보건소와 김해서부보건소 전염병과 건강증진 공직자들로 구성한 이 추진단은 4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한다. 추진단은 전염병예방과 관리를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의료기관과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시민을 상대로 전염병 예방 캠페인과 간담회 '손 씻기' 체험도 전개한다.

김해시보건소와 김해서부보건소는 올바른 손 씻기는 설사 질환의 30%, 호흡기질환의 20%를 예방할 수 있다는 질병관리청의 설명을 근간으로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대성동고분군 일원에서 개최하는 김해식품박람회 행사에서 '손 씻기 체험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 홍보관에서는 평소 개인위생관리와 전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얼마나 전염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지를 직접 체험하도록 유도한다.

김해시서부보건소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조기에 형성하도록 오는 24일 진영한빛도서관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 600명을 대상으로 '깔끔 미녀와 야수 왕자의 손 씻기 대작전' 공연도 개최한다. 


이 공연은 음식을 먹기 전후와 화장실을 다녀온 후, 손을 오염시킬 수 있는 것을 만졌을 때 반드시 손 씻기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4월부터 11월까지는 여름철 5개 권역별로 나눠 하천가와 상습침수지역, 전통시장, 역, 터미널 등 전염병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소독도 시행한다.

김해시보건소 허목 소장은 "김해보건소와 김해서부보건소가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김해를 만들고자 감염병예방 TF팀을 구성 운영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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