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 서울의 한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승용차 돌진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서울 양천경찰서와 소방 등에 따르면 31일 오후 3시53분쯤 서울 양천구 목동 깨비시장에 70대 남성 A씨가 몰던 차량이 돌진해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중상은 3명은 중상이다.
이 차량은 사고 전 인근 도로에서 버스를 앞질러 가던 중 시장으로 돌진해 가게들을 잇달아 추돌했다고 한다. A씨는 경찰에 “앞 차량을 피해 가속하던 중 시장 가판대 앞에서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잘 기억이 안 난다”고 진술했다. 음주 측정과 약물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