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굿즈·서울달 탑승권…“새해에도 고향사랑 기부하고 선물 받자”

해치 굿즈·서울달 탑승권…“새해에도 고향사랑 기부하고 선물 받자”

서울달. 서울시

2025년 서울에 고양사랑기부를 하면 ‘해치&소울프렌즈 기념품’ ‘서울달 탑승권’ ‘EM 친환경 선물세트’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친환경 선물세트, 방향제 세트, 수제칼·수제낫 등을 추가해 26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기부금으로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사업 등 주민복리 증진에 사용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20일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올해 제공한 답례품 공급 연장 여부와 신규 답례품 선정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신규 답례품(목)은 △(문화·관광 서비스) ‘해치&소울프렌즈’ 기념품, 서울달 탑승권 △(공산품) 친환경 선물세트, 방향제 세트, 옷장·차량용 방향제(사쉐), 수제칼, 수제낫, 새싹삼 화장품 등 8종이다.

기부 시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포인트가 적립되고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에서 포인트로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다. 답례품을 선택한 후 포인트가 남을 경우 잔여분은 기부한 날부터 5년간 사용할 수 있다.

내년 1월1일부터는 기부한도가 확대돼 개인은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계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10만원 이하의 기부금은 전액 세액 공제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를 세액 공제받는다.

기부는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에서, 오프라인 기부는 전국 농협지점에서 할 수 있다.

신혜숙 서울시 재정담당관은 “2025년도 답례품 선정을 통해 서울시에 기부해주신 분들께 보다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해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부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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