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올림픽 유치 위해 뛰겠다…역사적 이정표”

오세훈 “서울올림픽 유치 위해 뛰겠다…역사적 이정표”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4년 제9회 서울특별시 건설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2036년 서울올림픽 유치를 위해 뛰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시는 2036년 올림픽 유치 의지를 밝혔는데, 내일 현장 실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준비가 시작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우리는 영화, K-POP, 드라마를 통해 세계적인 문화강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88 서울올림픽이 대한민국의 저력과 가능성을 보여준 역사적 순간이었다면, 2036년 서울올림픽은 소프트파워와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사전 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적 타당성은 확실히 입증됐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지속 가능한 올림픽, 도시와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올림픽, 스포츠를 통해 모두가 연결되는 세상(은) 서울올림픽이 보여줄 수 있는 가치”라면서 “서울에서 펼쳐질 그 빛나는 미래를 기대하며 모두의 마음을 모아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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