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오추마’ 경주퇴역 승용마 평가대회 1위 차지

함안군 ‘오추마’ 경주퇴역 승용마 평가대회 1위 차지

[쿠키뉴스 함안=강종효 기자] 함안군(군수 차정섭)은 지난달 30일 경북 영천시 운주산 승마장에서 개최된 ‘2016년 제2차 경주퇴역 승용마 안전성 및 능력평가대회’에 함안군 말산업육성공원의 ‘오추마(더러브렛·5세)’가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발표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마사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 함안군은 더러브렛 마필 2두가 참가했다.

함안군은 지난 7월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퇴역하는 경주마를 무상으로 기증받아 승용마로 전환하기 위해 순치·조련하던 중 군의 말산업과 함안 승마장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우수한 안정성과 승용마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은 ‘오추마’는 함안 승마장의 승마회원 강습과 승마체험용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함안 승마장은 함안군을 말산업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고 승마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해 11월 개장해 현재 약 100여 명의 승마회원이 이용 중이다.

예약제로 운영하는 승마체험도 올해만 2000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많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함안군은 10월초 제1회 함안군수배 전국 생활체육 승마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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