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그 방에 없던 사람 [데스크 창]](/data/kuk/image/2026/07/23/kuk20260723000359.460x260.0.jpg)
그 방에 없던 사람 [데스크 창]
지난 1938년 9월, 독일 뮌헨. 영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네 나라의 지도자가 한 테이블에 마주앉았다. 이들의 의제는 ‘체코슬로바키아의 영토를 어떻게 떼어 나눌 것인가’였다. 그러나 그 방에는 정작 체코슬로바키아 대표가 없었다. 체코슬로바키아 대표단은 뮌헨에 와 있었지만 회담장에 들어가지 못했다. 네 지도자의 서명이 끝난 후, 새벽이 되어서야 그들은 결과를 통보받았다. 훗날 체코 사람들은 이 상황을 이렇게 회고하며 한탄했다. “우리에 관한 일을, 우리 없이(O nás bez nás)” 88년이 지난 후, 대한민국의 형사사...
![청년을 찾습니다…단, 조건이 있습니다 [데스크 창]](/data/kuk/image/2026/07/20/kuk20260720000346.460x260.0.jpg)
청년을 찾습니다…단, 조건이 있습니다 [데스크 창]
![청년에게 카이로스를 돌려주는 정책 [유재은의 정책디자인]](/data/kuk/image/2026/07/17/kuk20260717000099.460x26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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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앞서간 천재 이세돌 [데스크칼럼]
알파고를 상대로 인류의 유일한 1승을 거둔 사나이, 동서고금을 통틀어 역대 최고의 바둑 승부사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이세돌 9단은 최근 ‘보드게임 작가’로서 인생 2막을 열었다. AI 등장 이후 일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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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다 죽지 않을 권리 [데스크칼럼]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나는 경기도 외곽에 있는 한적한 시골 마을에 살았다. 주변에는 저수지, 몇 가구 안 되는 이웃, 작은 공장들이 있었다. 인제 생각해 보면 한적하다보다는 외지다에 더 가까운 곳이었다.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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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강타...학교 등 시설물 정말 안전할까 [데스크칼럼]
12일 오전 8시26분경 전북 부안군 인근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다. 약 240km 떨어진(자동차로 3시간30분 거리) 서울에서도 아파트가 흔들렸다는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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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 삼성전자의 격세지감 [데스크 창]
6월 7일. 삼성에겐 마누라 자식 빼고 다 바꾸라는 이건희 선대회장의 ‘신경영 선언’ 31주년이자, 창사 55년만의 첫 파업일이다.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 노조는 절대 안 된다던 이병철 창업주의 일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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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명 투표가 필요한 이유 [데스크칼럼]
‘기명투표로 싹 바꿔야 해요. 그래야만 (수박들) 색출할 수 있어요’ △‘채상병 특검법’ 최종 부결 △우원식 국회의장 후보 당선 결과에 대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성 지지자들의 흔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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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외팔목’…존폐 기로 선 바둑리그에 ‘훈수’ [데스크칼럼]
지난 17일 바둑 세계 최강자 신진서 9단이 유튜브 ‘슈카월드 코믹스’에 출연했다. 신 9단은 문자 그대로 코믹한 모자를 쓰고 시종 유머와 개그를 주고받으며 접바둑을 뒀다. 쿠키뉴스와 인터뷰에서 신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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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관리 필요한 젊은 만성질환 [데스크칼럼]
20대의 만성질환 증가세가 심상치않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만성질환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8년 2만8888명에 그쳤던 20대 당뇨 환자는 2022년 4만2657명으로 5년 새 47.4% 늘었다. 고혈압 역시 같은 기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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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끝난 지 얼마라고 벌써 ‘민심’ 곡해하는 정치권 [데스크칼럼]
22대 총선이 끝난 지 불과 한 달여 밖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정치권은 아전인수식 정치적 주장을 펼치며 21대 국회와 같은 ‘무협치’ 행보를 반복할 조짐이다. ‘여소야대’라는 지형을 연출한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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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자보호법 안착 “조금씩 양보 합시다” [데스크칼럼]
코로나19 상황을 지나 고금리 충격에 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상황이 심상치 않다. 자영업자들이 갚지 못한 5대 시중은행 대출 연체 금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금융권 전체로 보면 27조원 규모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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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와 맥도날드, 그리고 한국 기업 [데스크 창]
스타벅스와 맥도날드가 어려움에 직면했다. 올해 1분기 맥도날드의 주당 순익은 2.7달러로 떨어졌고 스타벅스 역시 미국 매장 방문객 수가 7% 급감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소비자가 지갑을 닫았기 때문이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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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아닌 모든 노동자 삶부터 세심히 살피길 [데스크칼럼]
“일한 만큼 받기 위해 노동조합을 결성했습니다” “오늘 비정규직은 일하고 정규직은 쉽니다.” 5월1일 근로자의날 서울 도심에서 울려 퍼진 노동자들의 외침이다. 양대 노총인 민주노총과 한국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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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잊은 그대에게 [데스크칼럼]
최근 나온 뉴스는 이렇다. 정부와 의사들이 양보와 타협을 미루는 동안 환자들은 병상에서 눈물 흘렸다. 치솟는 물가 탓에 55만명이 본업 외에 부업에 뛰어들었다. 여성을 폭행하고 살해한 범죄자가 또 나왔고,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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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붕 多 가족, 멀티 레이블의 함정 [데스크칼럼]
하이브 사건으로 세상이 떠들썩하다. 민희진을 필두로 한 레이블 어도어가 하이브에 반기를 들자 시총 8000억가량이 한순간 증발했다. 가요계에서는 피프티피프티 사태가 다시 벌어진 게 아니냐는 우려가 파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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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에는 ‘두뇌 체육관’이 뜬다 [데스크칼럼]
바야흐로 치매 환자 100만명 시대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는 우리나라 치매 환자가 2030년에는 142만명, 2040년에는 226만명을 돌파하고, 2050년에는 315만명으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내다봤다. 치매 환자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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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진짜 정치가 필요한 때 [데스크칼럼]
21대 국회를 관통하는 말은 ‘정치 실종’이다. 나라를 다스리고, 국민을 살리는 게 정치의 본연의 역할이지만 지난 4년간은 반복되는 정쟁 굴레에 진짜 정치는 없었다. 여야 모두 말로는 민생을 외쳤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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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경화’ 묵히는 의사와 보건당국 [데스크칼럼]
탄력을 잃고 경직된 채 막혀가는 ‘동맥(動脈)’은 제 기능을 못한다. 불통은 뇌경색, 심근경색 등 위급상황을 빚는다. 지난 2월19일 전공의들이 집단사직에 나선 이후 정부와 의사단체는 의과대학 증원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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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사태, 우리 사회가 배워야 할 것은 [데스크칼럼]
사람은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가지고 태어나지 않는다. 부모나 학교에서 살아가는 법을 배우며 한 사람의 성인이 된다. 이것이 인간만이 유일하게 ‘배움의 동물’이라고 하는 이유다. 사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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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은 정말 지났을까 [데스크 창]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다음 달이면 만 2년이 된다. 코로나로 경제가 고꾸라진 시기, 신승(辛勝)한 대통령에게 주어진 과제는 그 어느 때보다 무거웠다. 촘촘한 산업 혁신으로 새로운 먹거리 발굴이 시급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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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찬의 지혜를 본받은 안전한 댐 운영 [쿠키 칼럼]
유년 시절, 소설 삼국지의 제갈량은 나의 영웅이었다. 그가 적벽대전을 앞두고 동남풍을 불러오는 장면에 어린 내 가슴이 떨렸던 기억이 있다. 최근 화제가 된 TV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은 약 30년간 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