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하루 신규 확진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환자는 3938명이다. 국내 발생은 3917명, 해외유입은 21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는 42만9002명이다.

의료기관에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612명으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이들 중 85%에 해당하는 520명은 60대 이상이며, 50대 43명, 40대 28명, 30대 16명, 20대와 10대 각 2명, 10세 미만이 1명이다.

사망자는 39명으로, 38명이 60세 이상이고 1명은 50대다. 누적 사망자는 3401명(치명률 0.79%)이다.

이날 국내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1757명 △부산 97명 △대구 80명 △인천 259명 △광주 35명 △대전 50명 △울산 13명 △세종 20명 △경기 1096명 △강원 86명 △충북 39명 △충남 110명 △전북 35명 △전남 42명 △경북 97명 △경남 72명 △제주 29명 등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월7일 1211명을 기록한 이후 이날까지 연일 네 자릿수로 유지되고 있다. 앞서 17일 3187명으로 집계된 이후 계속해서 2000~4000명대를 넘나들고 있다. 최근 일주일 간 발생 동향을 보면 19일 3034명, 20일 3205명, 21일 3120명, 22일 2827명, 23일 2699명, 24일 4115명 등이다.

백신 접종율은 1차 기준 82.5%를 넘어섰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신규 접종자는 4만6778명, 누적 인원은 4236만9348명이다. 2차 신규 접종자는 6만1577명으로, 총 4069만5921명(인구 대비 79.3%)이 접종을 완료했다. 접종완료자 가운데 15만2147명은 추가접종을 받았다. 추가접종 누적 인원은 226만3588명이다.

한성주 기자 castleowner@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