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 대기 확진자 900명 넘어… 정부 “다음 주까지 402개 병상 추가 확보”

재택치료 준하게 관리 진행

사진=임형택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이후 위중증 관계없이 병상을 기다리는 대기자가 900명을 넘어섰다. 정부는 다음 주까지 402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해 병상 대기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22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현재 하루 이상 병상 대기 중인 환자는 총 907명으로, 이들 모두 수도권 확진자다. 이 중 △1일 이상 385명 △2일 이상 223명 △3일 이상 162명 △4일 이상 137명이다. 70세 이상 고령층은 466명, 기저질환자는 440명인 상황이다.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기자단 백브리핑에서 “하루 이상 대기한 사람을 분석하니 고령층이 제일 많다”며 “중증병상 입원 환자가 중증에 해당하는지 적정성 검토 등으로 대기 일정을 단축시키고자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5일과 12일 행정명령으로 병상이 확보되고 있다”며 “이주 중반부터 준중증 병상이 늘면 병상 효율이 높아지리라 본다. 병상의 효율을 위해 재택치료도 안정화하려고 노력 중이다. 중증병상에서 호전돼 준중증병상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전원되는 것 등도 빠른 속도로 하려고 운용병원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4일 이상 대기자의 경우 중증인 경우부터 우선순위로 병상을 배정하고 있다. 박 반장은 “하루 이상 병상을 대기하면 바로 다음 날부터 재택치료에 준하게 ‘재택치료키트’를 나눠주고 협력병원에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재택에서 어느 정도 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부의 행정명령으로 인해 준중증병상은 수도권 21개 병원, 402병상이 늘어날 전망이다. 박 반장은 “지난 주말부터 조금씩 늘고 있으며 다음 주 402병상 추가를 목표로 일 단위로 확인하고 있다 다음 주에 목표로 했던 준중증병상 402병상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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