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이틀째 상승 랠리…국채금리 상승에 호실적까지

다우 0.83%·S&P500 0.82%·나스닥 0.92%↑

연합뉴스
[쿠키뉴스] 임지혜 기자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6.01포인트(0.83%) 오른 3만4798.0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5.63포인트(0.82%) 상승한 4358.6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3.08포인트(0.92%) 오른 1만4631.95로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경제 활동 재개가 지연될 것이란 우려가 퍼지면서 크게 하락했던 지수는 전장에서 반등에 성공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공포 심리가 안정을 찾자 분기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코카콜라와 버라이즌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코카콜라 분기 매출은 코로나 팬데믹 발생 전인 2019년 수준을 넘어선 분기별 매출을 보고했다. 

코카콜라 주가는 1.29%, 버라이즌 주가는0.67% 올랐다. 

존슨앤드존슨의 분기 매출과 순이익도 모두 월가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회사는 올해 코로나19 백신 판매량이 25억 달러어치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가는 0.62% 상승했다. 

모더나는 지난주 S&P500 편입 소식에 강세를 이어가며 발표 전보다 주가가 20% 상승했다. 이날 주가는 4.48% 올랐다. 

전날 부진한 실적과 가입자 성장이 둔화했다고 발표한 넷플릭스 주가는 3.28% 하락했다. 넷플릭스는 3분기에 350만명의 순가입자 증가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보다 200만명이나 적은 수준이다. 

경제 활동 재개 수혜주도 다시 반등했다. 아메리카 항공과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주가는 각각 4.09%, 10.14% 상승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오름세를 보였다. CNBC에 따르면 이날 1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8bp 오른 1.29%를 기록했다. 국채금리는 지난 19일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급락한 바 있다.   

골드만삭스의 크리스 허세이는 "투자자들이 지난 이틀 동안 위험자산에 익숙해진 이유가 분명하지는 않다"며 "아마도 투자자들은 지금의 코로나 델타 변이 확산 상황이 지난해 봄 같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듯하다"고 분석했다.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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