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청소년 접종 시기, 성인 1차 완료 이후 예상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 주의사항을 듣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공동취재단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정부가 청소년 대상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점을 ‘성인 1차 접종 완료 후’로 내다봤다.

4일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18세 미만 청소년에 대한 접종은 국내 전문가 자문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접종연령에 대한 하향 여부를 추가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사항”이라며 “다만, 시기는 성인들에 대한 접종이 1차적으로 완료된 이후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반장은 접종 우선순위 원칙을 언급하며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경우 위험도를 고려해 현재 접종은 고연령층부터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12∼15세에게도 접종할 수 있도록 다음주 초까지 승인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같은날 유럽의약품청(EMA)도 화이자 백신을 12세 이상에게 허용할지 검토해 다음달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화이자의 백신은 미국과 유럽연합(EU)에서 모두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승인된 제품이다.

우리 정부는 아직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지 않았다. 국내에서 화이자 백신 ‘코미나티주’는 16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 백신주’는 18세 이상으로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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