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뇨를 극복한 환자들의 이야기가 연속 방영된다.
쿠키건강TV는 환자의 일상을 통해 당뇨의 원인과 관리법을 알아보는 ‘당 편한 세상’ 프로그램을 기획 방영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당뇨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당 편한 세상은 당뇨 전문가인 최수봉 박사의 설명을 담아 매주 수요일 방영한다.
최 박사는 “환자의 혈당 패턴을 파악해 부족한 인슐린을 보충해 당뇨의 원인을 다스릴 수 있다”며 “인슐린 펌프 치료가 췌장 기능을 회복시킨다”고 말했다.

방영 예정인 당 편한 세상 20회에서는 실명 위기에서 희망을 찾은 김만진 씨의 이야기를 전한다.
당뇨 가족력이 있는 김 씨는 당뇨 합병증으로 인해 실명한 누나를 보고 합병증에 대한 걱정이 컸다.
김 씨는 “황반변성, 당뇨병성 망막증이 나타나면서 누나처럼 될 것 같아 겁이 났다”며 “친형이 인슐린 펌프를 착용하면 도움이 된다는 얘기를 해서 올해 초부터 관련 치료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료를 이어가면서 혈당 조절이 가능해졌다”면서 “눈 수술을 무사히 마친 상태이며 은퇴 후 꿈꾸던 농사일을 하며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슐린 펌프는 인슐린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개발했으며, 24시간 적정량을 자동으로 몸속에 주입한다.
당 편한 세상 20회는 오는 20일 오후 1시10분 쿠키건강TV를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