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추가 혐의를 발견해 기소했다. 해당 사건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에 배당됐다.
21일 서울중앙지법은 윤 전 대통령 추가 기소 사건이 배당됐다고 밝혔다. 이번 기소에는 직권남용과 권리행사 방해, 허위공문서작성 및 동행사,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등이 포함됐다.
이번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사건을 담당하고 있다. 내란특검 추가 기소를 시작으로 윤 전 대통령 명예훼손 언론 보도 혐의로 기소된 기자·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사건을 담당하고 있다.
또 대장동 사업 ‘김만배 게이트’에 연루된 전직 언론인에 대한 재판도 심리 중이다.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사건을 담당한 재판부는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였다. 그러나 이번 기소는 다른 재판부에 기소되면서 사건이 병합될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내란특검은 지난 19일 윤 전 대통령을 내란 관련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