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게이트’ 류긍선 특검 출석…‘도이치 주가조작’ 이종호도 조사

‘집사게이트’ 류긍선 특검 출석…‘도이치 주가조작’ 이종호도 조사

'집사 게이트' 의혹을 받는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KT빌딩에 마련된 민중기 김건희 여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이른바 '집사 게이트'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21일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에 출석했다.

류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48분쯤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광화문KT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로 출석했다. 그는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가 세운 IMS모빌리티에 투자한 사실이 있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건물 내부로 이동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KT빌딩에 마련된 민중기 김건희 여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기 위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당시 김 여사의 계좌를 관리한 것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도 이날 특검팀 소환조사에 응해 출석했다. 이 전 대표는 취재진의 눈을 피해 다른 통로로 건물에 진입했다.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21일 서울 종로구 김건희 특검에 소환되어 출석하고 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핵심인물로 꼽히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KT빌딩에 마련된 민중기 김건희 여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 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집행유예를 받게 해주겠다는 조건으로, 2022년 6월부터 2023년 2월까지 25차례에 걸쳐 1차 주포인 이정필 씨로부터 8100만원을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유희태 기자
joyking@kukinews.com
유희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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