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드론 축제인 '포천한탄강 세계드론제전'이 오는 10월 포천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펼쳐진다.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관인면 중리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열리는 이번 세계드론제전에는 해외 5개업체, 국내 2개 업체 등 7개 업체가 총 9회의 드론라이트쇼, 1회 최대 6000대 이상의 군집 드론쇼를 연출한다. 총사업비는 26억4500만원이 투입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세계드론라이트쇼, 드론레이싱대회, 드론축구대회, 드론컨퍼런스, 세계음식문화축제, 한탄강캠핑페스타 등이 펼쳐지며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시는 이번 세계드론제전에 국내외 방문객 약 12만명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연령대별 맞춤 콘텐츠로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 중심의 소통형 축제로 정착시킬 것"이라며 "지역 농축산물 및 음식 산업 등의 현장 소비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포천한탄강 세계드론제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축제 안전, 예산 절감 등에 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