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강국대구경북연합은 2일 대구시교육청에서 대구교육정책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두 기관은 교육공동체의 상생과 협력으로 학교 교육의 성공을 극대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교육과학강국대구경북연합 양인렬 상임대표는 “대구 미래교육의 방향 모색을 통한 중·장기 교육 정책 의제 수립 및 관련 교육 정책의 정교화가 필요하다”며 “학교 현장의 현실과 긴밀히 연결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식 전 대구교원단체총연합회장은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하고 현장의 전문성을 살려 지속 가능한 대구 미래교육의 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춘옥 전 경북과학대 부총장은 “학교급별 현실과 정책 간격을 줄이고, 교육공동체가 공감할 수 있는 실천 가능한 대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둬야 된다”며 “학생·학부모·교원 등 교육공동체의 사전 인식 조사를 통한 의견 수렴과 이를 바탕으로 한 아이디어 발굴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를 맞이할 학생들의 성장과 이를 지원하는 학교의 역할에 대한 고민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강 교육감은 “더 좋은 교육, 더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 선생님, 학부모들이 책임을 다해 공동체 회복을 이뤄야 한다”며 “교육과학강국대구경북연합 시민단체에서도 대구교육정책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