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생활체육 기반 확충 박차…공공체육시설 10곳 정비

동해시, 생활체육 기반 확충 박차…공공체육시설 10곳 정비

102억원 투입 체육시설 확충·시설 개선 병행

동해시청 전경.
강원 동해시가 시민의 체육·여가 활동 기회를 넓히기 위해 하반기 공공체육시설 확충 및 개선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2일 동해시에 따르면 시는 총 102억원을 투입해 △신규 체육시설 확충 6개 사업 △기존 시설 개선 4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우선 체육시설 확충 분야에서는 고령층을 위한 발한게이트볼장을 7억원을 들여 조성해 5월부터 개방했다. 동호인 수요에 맞춰 해오름스포츠센터 인근에 테니스장 6면과 유소년 야구장을 신설 중이다. 해당 사업에는 39억원이 투입되며 7월 중 공사가 완료된다.

동해웰빙레포츠타운 내 족구장 5면도 새로 조성되고 있다. 시는 12억원을 들여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 중이다.

파크골프장도 확대된다. 시는 무릉파크골프장에 3억원을 들여 9홀을 추가 확장하고, 잔디 활착 후 내년부터 총 36홀 규모로 개장할 계획이다.

전천 유휴공간에는 3억원 규모의 유·청소년 체육·놀이공원이 조성되며, 이달 중 시민에 개방된다.

시설 개선 분야에서는 상반기 중 동해웰빙레포츠타운 주차장 포장, 종합경기장 전광판, 보조구장 관람석 정비가 완료됐다. 하반기에는 풋살장 인조잔디 교체와 함께 동해썬라이즈 하키장 시설 개선을 위한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동해썬라이즈 하키장은 도내 유일의 국제공인 필드하키장이다.

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 “시민 누구나 생활체육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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