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대관령휴게소 식당가로 SUV 돌진…10명 부상

강릉 대관령휴게소 식당가로 SUV 돌진…10명 부상

3명 중상·7명 경상…지역 병원 분산 이송

사고 현장. (사진=강원소방본부)
강원 강릉시 성산면 영동고속도로 대관령휴게소(강릉 방향)에서 80대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매장 쪽으로 돌진해 10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11시 32분께 발생했으며, 해당 차량은 휴게소 내에서 갑자기 돌진해 매장 앞 이용객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30대 남성 등 3명이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7명은 경상을 입었다.

피해자 대부분은 휴게소를 이용하던 시민들로, 한성국제여름학교 참석을 위해 한국에 입국한 외국인 학생 6명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자들은 강릉아산병원, 강릉의료원, 고려병원 등으로 분산 이송됐다.

A씨는 경찰에 페달을 잘못 조작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사고 현장. (사진=강원소방본부)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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