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시연회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우주자원 개발을 위해 연구한 3D 모델링 및 랜더링 장비 등 총 6종을 폐갱도 안에서 실증하는 것으로 지난 2월11일 태백시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국가 미래 전략사업(우주자원 연구개발 및 테스트 등) 추진을 위해 개최한 행사다.
시연회는 폐광에 따른 폐갱도 등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우주 환경과 유사한 지형과 자원개발 조건을 모사하여 우주 환경에서의 자원개발 기술 장비를 실증해 우주 탐사와 자원 개발이라는 미래 우주 자원산업 실현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연회에 참석한 이철규 국회의원은 "태백은 대한민국 산업화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했던 석탄산업의 위상이 있는 곳인데 그 산업 유산을 폐기해야 될 관리 대상으로만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활용해야 한다"며 "태백시와 지질자원연구원이 잘 협업을 해서 성공적인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 지하에 수천 킬로미터의 갱도가 있다. 그 갱도에서 대한민국 100년의 산업 발전을 이뤄내기 위해 석탄을 캤다. 그런데 급작스러운 폐광으로 아무 준비를 못하고 있는 태백시에 대한민국이 돌아봐 주기 시작했다"며 "연구원이 마음껏 연구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뒷받침을 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지난 2월11일 국가 미래전략산업 중 우주경제실현을 위한 자원개발 연구개발 및 산업에 관하여 태백시의 폐광 지하공간 및 지역에서 상호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