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尹 탄핵 심판변론, 추가기일 결정된 바 없다”

헌재 “尹 탄핵 심판변론, 추가기일 결정된 바 없다”

헌법재판소 전경.  연합뉴스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추가 변론 기일 지정 여부에 대해 결정한 것이 없다고 12일 밝혔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헌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내일이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인데 추가기일이 지정됐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직 전달받은 사항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이번 주 변론이 종결될 가능성도 있느냐’는 질문에 “모른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은 오는 13일 8차 변론을 마지막으로 재판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 추가 변론 없이 재판이 끝날 경우 윤 대통령 탄핵심판은 이르면 2월말이나 3월 중 선고가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

아울러 천 공보관은 윤석열 대통령 측에서 강의구 대통령 비서실 부속실장, 박경선 서울동부구치소장, 신용해 법무부교정본부장 3명을 증인으로 추가 신청했다고도 전했다.

추가 증인 채택 여부는 재판관 평의를 통해 결정된다. 다만 천 공보관은 증인으로 채택될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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