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주재로 미국 신(新)행정부의 통상 및 관세 정책과 관련한 긴급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징벌적 과세 정책에 대한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25일(현지 시각) 취임 당일인 내년 1월 20일에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중국에는 10%의 추가 관세를 붙이겠다고 밝혔다. 마약 유입 및 불법 이민 문제 대응을 명분으로 내세워 무역 적자국을 대상으로 한 ‘관세 폭탄’을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