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화관광재단, 공룡엑스포 성공 비결은 차별화된 콘텐츠 보강

고성문화관광재단, 공룡엑스포 성공 비결은 차별화된 콘텐츠 보강


'대한민국 공룡 1번지' 경남 고성군에서 10월 2일부터 11월 3일까지 33일간 당항포관광지에서 진행된 ‘2024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엑스포의 성공은 기존과 차별화된 다양한 콘텐츠 구성을 통한 관람객 만족도를 높인 결과로 분석된다.

2021년부터 4년 연속 매년 개최되고 있는 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매회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며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24년 엑스포는 혁신적인 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2023년 실시한 일본 오사카 유니버셜스튜디오를 비롯한 인기 명소 벤치마킹을 통해 △공연자와 관람객이 탑승할 수 있는 공룡퍼레이드 다변화 △살아있는 듯한 공룡을 만날 수 있는 공룡라이브쇼 △에어무빙기둥과 공룡 알 조명을 활용한 야간 볼거리 도입 △기존 시설물에 녹화작업 및 휴게공간 구성 등 2024공룡엑스포 행사기간 중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이에 힘입어 재단법인 고성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임왕건)은 차기 공룡 엑스포의 콘텐츠를 한층 더 보강하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재단은 2024년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차기 행사를 위해 더욱 혁신적이고 참신한 콘텐츠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임왕건 대표이사는 "2021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공룡엑스포에 새롭고 참신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있다"며 "변화가 없으면 살아남지 못한다는 신념으로 더욱 풍성하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공룡엑스포만의 관람 콘텐츠를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엑스포 방문 연령층 확대를 위해 신규 전시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하면서 기존 인기 프로그램은 더욱 강화하고 엑스포 기간 중 지적된 문제점들은 면밀히 개선할 방침이다.

한편, 고성문화관광재단은 경상남도 고성군의 문화관광 발전을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당항포관광지 운영 및 각종 문화관광 축제 기획 등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3년마다 개최되는 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2021년부터는 매년 개최하여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고성군을 세계적인 공룡테마 관광도시로 발전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고성소방서-고성군 산불진화대, 산불진화장비세트 활용 급수·진화 훈련

고성소방서는 18일 옥천사 일원에서 소방서와 고성군 산불진화대가 산불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산불진화장비 세트 활용한 산불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가을철 산불의 신속진화, 재 발화 방지 등을 도모하고 고성군 산불진화대와 합동훈련을 통해 지상(도보) 진화대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산불진화장비세트 설치훈련을 반복 숙달하기 위해 실시했다.

소방서는 산불 특성상 소방차량의 진입로 확보가 어렵고 용수공급이 힘든 점을 감안해 산불진화장비세트를 활용한 진화훈련에 초점을 맞춰 자연수리(계곡물)활용 급수훈련, 이동식수조 급수훈련, 소방차량에서 중간거점 급수훈련, 대형수조에서 소형수조 동력소방펌프활용 급수훈련 등의 훈련을 진행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통영시, 2024 전지훈련 유치 1위 “스포츠 메카로 자리 잡다”

통영시는 2024시즌 경상남도 시·군 전지훈련 유치 실적에서 1위를 차지하며 스포츠 메카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2024시즌 동안 축구 173개 팀, 농구 39개 팀, 육상 20개 팀 등 총 243개 팀, 연인원 11만9813명이 전지훈련을 위해 통영시를 찾았다. 시즌별로는 동계 시즌 10만4797명, 하계 시즌 1만5016명의 연인원으로 모든 시즌 통영이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전년 대비 3만8737명이 증가한 수치로 2024시즌 목표 달성률 141%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경제 효과는 90억원 상당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동계 전지훈련의 경우 전년 대비 2만8439명이 증가하며 매우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통영의 겨울철 따뜻한 기온과 적극적인 전지훈련 유치 마케팅, 풍부한 스포츠 인프라, 숙소와 교통의 편리함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하계 전지훈련 역시 1만298명의 증가를 보였다. 이는 통영시가 여름철에도 최적의 훈련 환경을 제공하고 관광 도시의 장점을 살려 훈련과 휴식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천영기 시장은 “2024시즌 전지훈련 유치 실적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통영시가 더욱 다양하고 많은 스포츠팀들이 훈련하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스포츠팀들의 전지훈련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통영시 ‘청년포차거리 공식오픈’ 성황리에 개장 

통영시는 지난 16일 죽림 만남의광장 일원에서 청년문화의거리 ‘TONIGHT WAVE’의 공식 거리 선포식과 청년포차 공식 오픈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TONIGHT WAVE 청년포차 공식 오픈 △싱어송라이터 윤성기 축하무대 △통영이 빛나는 밤에 ON STAGE #3 ‘공감밴드’기획공연 △체험부스-청년포차 영수증 연계 이벤트 △청년시식단 체험 등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청년포차는 다양한 메뉴와 독특한 분위기를 자랑하며 공식 오픈 당일부터 방문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이끌며 성황리에 첫 발을 내디뎠다. 청년포차에는 △닭발각 △욕지도 고등어 샌드위치 △통영 스위키 △꽃새우당 △통영산굴리비 △견유마을 감성담다 △꽃담 △강구앙 영태씨 △따거 꿔바로우 △꽃순이 상점 △카페 아르세 △꼬꼬미 12개 포차로 구성돼 욕지도 고등어를 활용한 고등어 샌드위치, 문어 맑은탕, 우럭구이, 굴가리비 볶음, 우짜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와 음료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통적인 포차의 매력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청년포차거리는 창업과 문화 활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청년 공간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청년문화의 거리는 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나누는 특별한 장소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서로 고민을 나누고 꿈을 설계하는 공간이 되어 더 큰 도전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통영시 아동급식지원, 도내 최초 ‘비대면 라이프케어 플랫폼’구축 사업 시행 

통영시는 오는 12월부터 도내 최초로 비대면 결제 가능한 아동급식 지원 시스템인 '취약계층 비대면 라이프케어 플랫폼'을 시행한다.

그간 아동급식 지원사업은 가맹점 수가 현저히 적고, 온라인 주문·결제가 불가능한 실물카드 사용에 따른 이용자 낙인, 편의점 이용율이 높아 이용 아동의 영양불균형을 초래하는 등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기존 아동급식 지원사업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원(NIA)이 주관하고 ㈜비즈플레이가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고, 현재 경기도, 대구시가 이미 시행 중에 있으며 경상남도는 금년 추진해 통영시가 최초 시범사업 지자체로 참여하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하나카드사와의 연계를 통한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대폭 확대 △시중 카드와의 차별점 없는 낮은 수수료율 △온라인 배달앱과 협력한 비대면 주문·결제 시스템 구축 등이다.

시는 2024년 3월 경남도에 수요를 제출해 현재까지 수행업체와의 협약을 마치고 새로운 시스템 사용에 대한 적응을 위해 통영시 여성가족과 및 각 읍면동 아동급식 담당 교육을 진행했으며 서비스 개시 전 카드 배부를 완료해 12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쿠키뉴스 헤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