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표하는 중소기업 협의체인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서울이 서울 금천구와 함께 김장 행사에 참여했다.
연합회는 지난 20일 서울 금천구청 광장에서 열린 ‘2024 사랑의 김장 연합 대축제’에 참여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기후 변화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금천구새마을부녀회, 금천푸드뱅크마켓센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관했다. 우리은행을 비롯한 14개 기업과 주민단체도 적극 협력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올해는 기존 단체별 김장 나눔을 지역 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통합 행사로 기획했다. 금천구새마을부녀회, 대한적십자봉사회 금천구협의회, 10개 동 복지협의체, 관내 기업 자원봉사자들 등 300여명은 약 20톤의 김장김치를 담그고 포장하는 데 동참했다. 이날 담근 김치 약 2500상자는 저소득층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
박관병 KIBA서울 회장은 “이번 김장 대축제가 기업인들을 비롯한 지역사회 구성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