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인세현 기자=방송인 안영미가 송은이 대표의 품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1일 매니지먼트사 미디어랩 시소는 “가수와 연기자까지 다방면에서 풍부한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안영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면서 “각종 예능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온 안영미와 함께하게 된 것만으로 막강한 에너지를 받은 것 같다. 안영미가 여러 방면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선보일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힘을 보태겠다. 셀럽파이브 활동에 큰 전환점을 선사한 안영미와 즐겁고 기운찬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컨텐츠랩 비보에서 설립한 미디어랩 시소는 대표 송은이를 비롯해 방송인 신봉선과 유재환, 그리고 김신영이 소속돼 있다. 안영미는 ‘5호 연예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안영미가 미디어랩 시소와 전속 계약을 하면서, 2018년 결성된 그룹 셀럽파이브 멤버인 송은이, 신봉선, 김신영이 모두 한솥밥을 먹게 됐다. 신선하고 독특한 콘셉트로 가요계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켰던 셀럽파이브 전원이 하나의 소속사로 뭉치면서, 미디어랩 시소의 지원 아래 앞으로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랩 시소 측은 오는 3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서 안영미의 전속 계약을 기념하는 특별 영상을 공개한다. 미디어랩 시소에 먼저 소속된 신봉선과 김신영이 안영미의 소속사 이적을 두고 아티스트 검증을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안영미는 이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밝히지 못했던 깜짝 발표를 진행하겠다고 예고했다.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안영미는 2009년 ‘개그콘서트-분장실의 강선생님’을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2011년 tvN ‘코미디 빅리그’와 ‘SNL 코리아’ 등에서 독보적인 예능감과 다재다능한 끼를 유감없이 발산하며 대세 개그맨으로 등극했다. 또한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 연기자로서 활약했다. 지난해 MBC ‘라디오스타’에 사상 최초 여성 MC로 발탁돼 특유의 통쾌한 입담을 자랑 중이다. 아울러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DJ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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