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김가연, 이미 3년 전 결혼… “이제 홍진호를 보낼 차례”

임요환·김가연, 이미 3년 전 결혼… “이제 홍진호를 보낼 차례”


[쿠키 연예] 여배우 김가연(42)과 프로게이머 임요환(34)이 3년 전 결혼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김가연의 소속사 측은 21일 “김가연과 임요환이 2011년 2월 혼인신고를 했다. 결혼식 등의 계획은 알 수 없지만 법적으로는 부부”라고 밝혔다.

김가연은 1995년 23세의 젊은 나이로 결혼했지만 3년 만인 1998년에 이혼했다. 2008년 연예인 게임단에 입문하면서 만난 임요환과 교제했지만 그동안 불거진 결혼설과 동거설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김가연과 임요환은 함께 거주 중인 집을 지난해 11월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공개하면서 동거 중이라는 사실을 알렸지만 결혼 여부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이미 3년 전부터 법적 부부로 지낸 사실이 뒤늦게 전해지면서 결혼식이나 가족계획 등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스타크레프트의 황제인 임요환의 결혼식이라면 우리나라는 물론 국외에서도 게임 마니아들이 몰릴 것”이라거나 “이제 홍진호를 장가보내야 할 차례”라고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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