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보여주면 공짜 피자 드립니다”

“가슴 보여주면 공짜 피자 드립니다”


[쿠키 지구촌] 미국의 한 피자집이 직원들에게 가슴을 보여주는 여성들에게 공짜 피자를 제공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영국 인터넷 신문 미러는 미국 일리노이주 샴페인에 있는 ‘드류즈 피자’ 가게가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아이디어는 술에 취한 한 여성이 공짜 음식을 요구하면서 나왔다. 드류즈 피자의 직원 브라이스 하트맨은 “술 취한 한 여성이 가게에 들어와서 ‘내가 가슴을 보여주면 공짜 피자를 먹을 수 있냐’고 물어봤다”며 “그래서 ‘안 될 것도 없다.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 것’이라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문제는 피자집이 트위터를 통해 이를 홍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논란이 되자 드류즈 피자는 해당 트위터 및 페이스북 글을 삭제했다.

이를 부정적으로 보는 한 주민은 “새벽 2시가 되면 똑바로 서 있지도 못하는 여성들이 거리를 매운다”며 “그들을 향해 셔츠를 들어올리면 공짜 피자를 제공하겠다는 것은 지나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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