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결과 위해… KeSPA, ‘로드 투 아시안게임 2022’ 캠페인 발표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한국e스포츠협회는 25일 서울 마포구 S플렉스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열린 ‘로드 투 아시안게임 2022(Road To Asian Game 2022)’ 캠페인을 론칭했다.

‘로드 투 아시안게임 2022’는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e스포츠의 지속발전을 위해 다음해 9월까지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아시아e스포츠연맹(AESF)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시아 지역 내 최초로 진행되는 e스포츠 아시안게임 프로그램으로,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과 태국, 싱가포르 등에서 순차적 발표 예정이다. 또한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2026년, 2030년 아시안게임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되며, 아시아 지역 e스포츠 대회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세바스찬 라우 AESF 사무총장, 조용만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 등이 직접 참석했으며, 헤이더 파르만 OCA 스포츠 국장, 유승민 IOC 선수위원 등이 축사를 보냈다.

AESF 측은 아시안게임 본선 진출팀 및 지역별 시드 배정을 결정하기 위해 다음해 1월부터 6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국가별 대표팀 선발구조와 아시안게임 지역 예선 운영 계획 등을 발표했다. 

아울러 대회 종목 발표와 함께 대표팀 선발 과정, 대회 구조, e스포츠 선수들과 팬, 관련 종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캠페인 전략도 함께 공개했다.

라우 AESF 사무총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와 지원 스태프 등에게 최상의 환경을 선사할 것”이라며 “관계자 이외에도 전 세계의 시청자들, e스포츠 팬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했다.

'로드 투 아시안 게임 2022'에 참가한 관계자들. 사진=김찬홍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는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 선발 계획 일정에 대해 공개했다.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 선발 일정은 오는 12월 참가종목 및 참가규모를 확정한 뒤, 다음해 2월 지역 예선 출전을 위한 선수단 선발을 진행된다. 지역 예선은 2022년 3월부터 5월 사이에 진행되며, 5월 말 최종 엔트리 제출이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국가대표 선수단 구성을 위해 경기력향상위원회가 구성되며, 이 위원회는 종목별 소위원회와 상임위원회로 이뤄져 선수 및 지도자 선발 과정을 총괄하고 선수단 및 지원 운영을 관리감독 할 예정이다.

또한 협회는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단을 지원하기 위한 선수등록제도, 행정지원, 국가대표 전용 훈련센터 운영, 평가전 등 다양한 경기력 향상 지원 계획도 함께 밝혔다.

김철학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최고의 선수들로 로스터를 구성했지만 촉박한 일정 때문에 최상의 결과를 얻지 못했다”며 “이번에는 종목사와 사전에 협의해서 최상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최종 일정에 맞춰 종목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 무리 없이 일정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공동 마케팅 프로그램 협약 체결식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는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왼쪽)과 조용만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사진=김찬홍 기자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국e스포츠협회와 대한체육회 간 공동 마케팅 프로그램 협약 체결식도 함께 진행했다. 조용만 대한체육회 사무총장과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은 e스포츠를 매개로 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국가올림픽위원회(NOC)와 국가e스포츠협회가 맺은 최초의 공동마케팅 협업이기도 하다.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은 다음해 9월 10일부터 시작해 약 2주간 진행된다. e스포츠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공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는 시범 종목으로 채택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PC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 ‘하스스톤’, ‘도타2’ ‘몽삼국2’ ‘스트리트 파이터V’ 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왕자영요’ 및 PC 및 콘솔 게임 ‘EA스포츠 피파’ 등 총 8개 종목으로 시행된다. 또한 시범 종목으로는 중국 개발사 미구에서 개발한 ‘AESF 로봇 마스터즈’와 ‘AESF VR 스포츠’가 선정됐다.

상암=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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