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들의 '향연' 서울모빌리티쇼…눈여겨 볼 차량은

국내 최대 모터쇼인 ‘2021서울모빌리티쇼’(구 서울모터쇼)가 25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12월 5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11일간 열린다.

국내 최대 모터쇼인 만큼 현대차를 비롯해 기아, 벤츠, BMW, 아우디 등 완성차 업체들이 다양한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친환경자동차가 대세로 자리잡은 만큼 전기차 등 친환경차가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새로운 미래의 인사(Greetings From The New Future)'를 콘셉트로 차량 전시와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부스 면적은 2750㎡이며, 신차와 양산차 총 12대가 전시된다.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 마세라티, MINI, 이스즈 등 완성차 브랜드 10곳이 부스를 차리는 등 전세계 6개국 10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국내에 최초 공개되는 차량은 총 18종에 달한다.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행사는 2년 전 20개 완성차 브랜드가 22개 신차를 전시하는 등 180여개 기업이 참여한 것에 비해 규모가 축소됐다. 국내 완성차업체 3사(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도 참여하지 않는다.

현대차는 모셔널과 공동 개발한 아이오닉 5 자율주행차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아이오닉 5 자율주행차는 올해 9월 독일 뮌헨 IAA 모빌리티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전시되는 전동화 모델은 내년 출시할 예정인 아이오닉 6 콘셉트카(프로페시), 전기차 레이싱카 벨로스터 N ETCR, 고성능 전기차 RM20e, 넥쏘, 헤리티지 시리즈 포니 등이다.

현대차그룹이 인수한 로봇 전문 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로봇 개'로 알려진 4족 보행 로봇 '스팟'과 2족 직립 보행이 가능한 로봇 '아틀라스', 웨어러블 로봇 2종이 전시된다.

'라이프스타일 플라자' 전시 부스에서는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캐스퍼,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 등을 볼 수 있다. 현대차는 대형 버스인 유니버스 내부를 사무실로 개조했다.

현대차는 스팟 시연 이벤트, 넥쏘 자율주행차 교실, 넥쏘 키즈카 체험, 캐스퍼 포토존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기아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콘셉트로 2200㎡ 규모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신차와 양산차 등 총 11대가 전시된다.

2016년 1세대 니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친환경 SUV(스포츠유틸리티차)인 신형 니로는 HEV와 EV 2종이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친환경차로는 기아의 첫 순수 전기차인 EV6의 일반모델과 GT, K8 HEV, 스포티지 HEV 등이 전시된다.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전기차 기반의 GT(그란 투리스모) 콘셉트카인 제네시스 엑스(X)도 선보일 예정이다. GV70은 이달 열린 중국 광저우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모델이다.

이밖에 G80 전동화 모델 2대, GV60 4대 등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전시하는 모든 차량의 라인업을 순수 전기차 모델로만 구성한다.

더 뉴 EQS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럭셔리 세단 더 뉴 EQS를 포함한 2종의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3종의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더 뉴 EQS에는 벤츠의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가 최초로 적용됐고, 다양한 첨단 기술, 안전·편의 사양이 탑재됐다.

럭셔리 전기 콤팩트 SUV 더 뉴 EQA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하이퍼스크린도 만나 볼 수 있다.

BMW코리아는 순수전기 플래그십 모델인 'iX'를 비롯해 전기 4-도어 그란 쿠페인 'i4', 뉴 X3 기반 전기 스포츠액티비티차(SAV)인 '뉴 iX3' 등 3종의 순수전기차를 국내 대중에 최초로 공개한다.

BMW코리아는 BMW와 미니(MINI) 브랜드, BMW 모토라드까지 모든 브랜드에서 전동화 모델을 선보이면서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영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폴 스미스와 협업해 제작한 콘셉트 모델 '미니 스트립'도 아시아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아우디코리아는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미래는 달라진다'를 주제로 총 18대의 차량을 전시하며, 이 중 4대는 국내 최초 공개다.

아우디 Q4-e트론

유럽 기준 1회 충전 시 520㎞를 주행할 수 있는 아우디 순수 전기 SUV Q4-e트론, 2세대 A3 세단, Q2의 부분 변경 모델, 콘셉트카 1종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e-트론 GT와 RS e-트론 GT

다음 달 출시하는 고성능 전기차 e-트론 GT와 RS e-트론 GT 등도 전시한다.

포르쉐코리아는 아시아 최초로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플래티넘 에디션'을 선보인다.

또 아이코닉 모델 8세대 911 기반의 911 타르가 4 GTS, 신형 마칸 GTS,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등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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