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위기-수도권대 역차별’ 문제에… 유승민 ‘공정’ 강조

유승민 “지방대 경쟁력 높여야… 지방경제 살리기 위해 총력”
“지역할당제 비율 높으면 불공정”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23일 쿠키뉴스와 대학알리·대학언론인네트워크 주관 ‘2022 대선 후보들과 MZ세대, 청년 정책을 이야기하다’ 화상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K-요정’ 유튜브 캡처

[쿠키뉴스] 김은빈 기자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지방대학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지방경제를 살리는 것이 시급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도권대학교 역차별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지역할당제’ 비율도 낮출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23일 쿠키뉴스와 대학알리·대학언론인네트워크 주관 ‘2022 대선 후보들과 MZ세대, 청년 정책을 이야기하다’ 화상토론회에서 “좋은 대학이 서울에 몰려있는 현상은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의 경우 7개 국립대학이 각 지방에 다 있다. 가령 삿포로 대학도 수준이 높은 걸로 알고 있다. 전남대, 부산대 등 지방거점국립대학교의 경쟁력을 높여서 훌륭한 인재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지방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국가균형발전 정책이 근본적인 방안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대학생들이 저에게 지방대학교를 졸업하면 거의 수도권에 가야 한다, 괜찮은 일자리는 수도권에만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결국은 지방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했다.

이어 “지방대가 어려운 것을 잘 알고 있다. 새로운 산업이 지방으로 갈 수 있도록 만들어야 그 지역에 일자리가 생긴다. 대통령이 되면 팔을 걷어붙이고 국가가 총력 지원을 해서 해외에 나갔던 기업들이 유턴하는 지방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수도권대학 역차별이라는 볼멘소리가 나오는 ‘지역할당제’는 비율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했다. 유 후보는 “지역 할당제가 공정하지 못하다는 목소리도 있더라. 공정해야 한다”며 “지역할당제 비율이 높으면 불공정이 더 심하니 이를 완전 없애진 못하더라도 비율이 높은 건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unbeen1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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