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브리핑] 경상남도, 2022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총 4개 지구 선정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가 2022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행정안전부 공모결과, 최종 15개 지구 중 경남에서 4개 지구가 선정돼 국비 741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하천정비, 배수펌프장 설치 등 단위시설 위주의 사업으로 추진되어 시설 간 기능을 연계하지 못한 기존 재해예방사업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풍수해로 인한 침수, 붕괴 등의 취약요인을 마을 단위로 발굴해 한꺼번에 해소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국토부 지방하천정비, 환경부 하수도정비 등의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2019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는 지난 5월 8일부터 15일까지 신청을 받아 도 자체 컨설팅을 거친 후 행정안전부에서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 최종 현장실사를 거쳐 대상지구를 선정했다.

경남도는 밀양 수산지구, 거제 하둔지구, 양산 모래불지구, 창녕 교리지구 등 4개 지구가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482억원 중 국비 741억원을 확보했다.

한편 경남도는 2019년 합천 질매지구 1지구, 2020년 하동 진교, 함양 화촌, 합천 합천지구 3지구, 2021년도에는 하동 계항, 산청 생초, 합천 삼가지구 3지구가 선정돼 현재 추진 중이다.



◆경상남도, 고수온 피해 어가 추석 전 재난지원금 지원

경상남도가 고수온으로 인해 어업피해를 입은 69어가에 대해 추석 전에 총 45억원의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올해 고수온은 지난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지난해 수온보다 2~5℃정도 높아 최고 31.9℃까지 올랐고 총 43일로 지난해(22일)보다 약 2배 길었으며 이로 인해 조피볼락, 숭어, 멍게 등 양식생물이 폐사해 100억원 상당의 어업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경남도는 피해가 발생하자 신속하게 피해조사반을 편성하고 국립수산과학원에 피해원인분석 의뢰를 통해 1차 지원계획을 수립했으며 실질적인 어업피해 지원을 위해 복구 지원 단가 현실화를 건의해 넙치, 강도다리 복구단가가 적정 수준으로 조정됐다.

한편 추가 피해신고 어가에 대해 피해조사와 국립수산과학원의 피해원인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심의를 통해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백삼종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고수온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어가들이 빠르게 경영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피해조사부터 복구지원금 지급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려고 노력했다"며 "향후 추가 피해 신고건에 대해 피해어가가 재난지원금 대상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2021년산 공공비축미 7만3000톤 매입

경상남도가 2021년산 공공비축미 7만3000톤을 9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

공공비축 미곡 매입은 식량안보차원에서 적정 비축량의 쌀을 확보하는 것으로써 정부가 일정량의 쌀을 시가로 매입해 시가로 방출하는 제도다.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은 전국적으로 48만6000톤을 매입하며, 경남도는 전국의 15%인 7만3000톤을 매입하게 된다.


공공비축미 중 산물벼(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는 9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난해보다 3803톤이 증가한 2만4000톤을 매입하고 포대벼(수확 후 건조·포장한 벼)는 10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4만9000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대금은 통계청에서 10월 5일부터 12월 25일까지 10일 간격으로 조사한 산지 쌀값의 평균가격으로 한다.

벼 매입 직후 포대(40kg/조곡) 당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농가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한다.

한편 정부양곡 품질 고급화를 위해 지역별로 매입대상 벼 품종을 시군별 2개 이내로 지정하고, 지정되지 않은 품종으로 수매에 참여한 농가에 대해서는 5년간 공공비축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된다.

 

◆경상남도, 산지유통센터 공모사업 4개소 선정

경상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2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건립지원 사업’에 4개소가 선정돼 국비 47억원(총사업비 148억원)을 확보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 예비신청서 접수를 시작해 사전 기본요건 검토, 서면평가 발표(현장)평가 등의 심층 평가를 통해 전국 16개소를 선정했다.


이중 경남은 ▲김해시 직영 유통센터(68억원) ▲밀양시 밀양농협(40억원) ▲밀양시 열매영농조합법인(9억원) ▲합천군 새남부농협(31억원) 등 4개소가 선정됐다.

특히 김해시 직영 유통센터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기능과 결합된 유통시설을 확충해 부울경 먹거리 공동체 실현을 위한 플랫폼 기능을 수행하고 밀양농협 센터는 현재 건립 중인 경남스마트팜혁신밸리와 연계해 생산과 유통의 다양한 복합적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건립지원 사업은 농산물을 규격․상품화해 유통효율을 높이기 위해 선별장․저온저장고․포장라인 등 농산물의 복합적인 기능을 갖춘 유통시설이다.

경남도는 1992년부터 올해까지 도내 14개 시군 60개소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해 주산지별로 품목 특성에 맞춤과 동시에 다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해 오고 있다.



◆산청군 밀원수 조림지, 산림청 '우리가 키운 우수 조림지' 선정

경남 산청군 밀원수 조림지가 ‘2021년 우리가 키운 우수 조림지’로 선정됐다.

산림청에서 2019년 우수조림지 평가를 시작한 이래 경남이 3년 연속 우수 조림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선정된 밀원수 조림지는 2017년 산청군 시천면 중태리 일원에 7ha 면적의 아까시나무 조림지로 밀원과 향기가 풍부해 최고의 밀원수종으로 손꼽힌다.

또한 조림지 주변으로 헛개나무 등을 추가 식재하고, 양봉농가와의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밀원수종 선정부터, 식재, 사후관리까지 철저한 계획으로 추진됐으며 향후 양봉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승당, 위치기반 비대면 관광해설 서비스 개시

경상남도가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제승당 사적지 8개 지점에 비대면 위치기반 스마트 다국어 관광해설서비스를 제공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 스토어에서 ‘경상남도 스마트투어’를 설치한 후 제승당을 방문하면 모바일 앱에서 자동으로 탐방객의 위치정보를 파악해 사적지에 대한 음성해설과 동영상, 항공vr 등의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영어를 비롯한 중국어, 일본어까지 제공돼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하 제승당관리사무소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관광해설은 최소화하고, 경남 스마트투어 앱을 통한 비대면 관광해설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며 "초․중학교 단체 관람객과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많이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113호로 지정된 제승당은 1592년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세계해전사상 길이 빛나는 한산대첩을 이룬 후 삼도수군의 본영으로 삼아 제해권을 장악하고 국난을 극복한 유서 깊은 사적지다.

한편 지난 7월부터 관람료를 전면 무료화한 제승당의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동절기(10월~2월)는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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