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 SUV ‘캐스퍼’, 흥행 '예고'…문 대통령도 예약

현대차 내연기관차 중 사전계약 최다 기록

[쿠키뉴스] 배성은 기자 = 오는 29일 출시 예정인 현대자동차의 신규 엔트리 SUV ‘캐스퍼(CASPER)’가 얼리버드 예약(사전계약) 하루 만에 1만 8940대의 대수를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다(14일 8시 30분부터 24시 기준). 이 차량은 노사 상생형 지역일자리인 광주형 일자리를 통해 출시된 첫 차로 문재인 대통령도 직접 인터넷을 통해 차량 구매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14일부터 웹사이트 ‘캐스퍼 온라인’을 통해 100% 온라인으로만 캐스퍼의 얼리버드 예약을 진행했다.

캐스퍼 얼리버드 예약 대수는 1만 8940대로, 역대 현대차 내연기관차 중 사전계약 최다 기록인 6세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의 1만7294대 보다 1646대 높은 수치다.


현대차 관계자는 “새로운 차급 캐스퍼가 얼리버드 예약 첫날부터 고객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경제성에 더해 디자인, 안전성, 공간성까지 갖춘 다재다능한 상품성 때문”이라며 “한국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진행한 D2C(고객 직접 판매) 방식으로 구매 편의성을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이 직접 캐스퍼 구입을 예약할 정도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캐스퍼를 개인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구매했으며, 퇴임 후에도 계속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조립공장에서 열린 1호차 생산 기념행사에 서면 축사를 보내 "광주는 상생의 첫걸음을 내디디며 포용과 나눔의 도시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며 "이제 간접고용까지 포함해 모두 1만2000개의 일자리가 생겨나는 등 고용 창출이 본격화하며 청년들에게 희망이 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국민들도 '캐스퍼'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고 저도 한 대 예약했다.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애정까지 더해져 큰 관심을 불러온 것"이라며 "나눔이 협력으로 이어지고,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 국민의 신뢰를 받는 선순환이 시작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캐스퍼는 경형 최초로 전 트림에 지능형 안전 기술인 전방 충돌 방지 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이 기본 적용됐다.

세계 최초로 운전석 시트가 완전히 접히는 '풀 폴딩'(Full-folding) 시트를 적용해 실내 공간 활용성도 확장했다.

캐스퍼 판매가격은 ▲ 스마트 1385만원 ▲ 모던 1590만원 ▲ 인스퍼레이션 1870만원이다. '캐스퍼 액티브(터보모델)' 선택 때는 스마트·모던은 95만원, 인스퍼레이션은 90만원이 추가된다.

seb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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