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충청권 초광역 메가시티' 도시 경쟁력 갖추자

충청권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 적합 ... K-바이오랩허브 불공평
"아내 고향은 충주" ... 충청도 사위 언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일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명정삼 기자

[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2일 대전시당에서 대전·충남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부권 표심잡기에 본격 나섰다. 

이재명 후보는 "우리사회는 저성장과 정치적 무능이 합해지면 개인적인 삶에 도전이라 것이 없어진다"고 밝히며, "도전이 없어지면, 기회가 줄고 경쟁이 격화되고 불공정에 대한 분노가 생긴다"고 말하며, 경제 성장과 유능한 정치 검증된 정치인임을 시사하며 포문을 열었다.

또한, "현대 정치에서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것보다 과감한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반발(정치적 손실)이 있더라도 실행하는 것, 강력한 추진력으로 유능함을 증명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재명 도지사는 "대한민국 정치에서 충청에서 선택받지 못하고 전국에서 선택받은 예가 없다. 고도의 정치적 판단력과 높은 시민의식을 가진 곳이 충청이다. 그래서 민주당 경선의 시작도 충청에서 시작한다"고 밝히며, "충청권은 초광역 메가시티로 규합되어 충청내에서 경쟁보다 세계적인 도시와 경쟁해서 이길 수 있는 규모의 경제를 갖춰야 한다"


이어,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과의 만남을 이야기하며, "과학 기술을 중심으로 대전과 오송이 결합하여,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를 형성하는 것도 적합하다"고 밝히며, 얼마 전 송도에 K-바이오랩허브가 넘어간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는 국민의힘 유력 후보의 '충청대망론' 의식해 "지역주의는 합리적인 선택을 왜곡한다"고 언급하면서도 "제 아내의 고향이 박달재 옆 충주시가 고향" 이라고 조심스럽게 언급하면서도, "지역이 정치적 의사 결정의 핵심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재난지원금 전 도민 지원에 대해 지방정부를 이끌어 가는 수장으로서 "중앙 정부와 지방 정책은 다른 것이 정상"이라며, "88.1%가 되어 코로나 상생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억울한 국민이 없게 하려고 100% 지원을 하는 것이다"라고 밝히며, 이 문제도 각 시군과 협의 해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대전교도소 이전은 남는 장사를 할 수 있고, 어렵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육군 사관학교 이전을 두고 경기도와 논산이 경쟁하고 있는 것에 대해, 경기도지사와 대선 후보로서의 갈등이라며 "경선이 끝나면 신중하게 대답하겠다"고 말해 기자들의 웃음을 이끌어 내며, 재치있게 넘어가는 여유도 보였다. 

한편, 이재명 대선 후보는 대전에 연고가 있는 대전KBS 아나운서 출신 박성준 국회의원의 사회로 기자회견을 진행했으며, 황운하, 문진석, 강준현, 김남국 국회의원이 동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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