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600명대로...코로나 676명 신규확진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응암동 불광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정진용 기자 = 어린이날인 5일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전날(541명) 보다 135명 늘어난 수치다.

평일 대비 검사건수가 절반대로 줄어드는 주말과 휴일 영향이 사라지며 다시 확진자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67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5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5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12만 4945명이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79명→661명→627명→606명→488명→541명→676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51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총 412명으로 전국의 63.3%를 차지했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제주국제대 레슬링선수단과 경기 양주 육군부대에서 각각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원 강릉에선 외국인 노동자 743명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43명이 확진됐다. 충남 아산의 한 교회(누적 24명), 전남 여수 유흥업소(16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한 사람은 ‘자가격리’ 조치가 일부 면제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국내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확진자와 밀집 접촉했더라도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의심 증상이 없으면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단, 예방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방역 수칙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또 국내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2주가 지난 뒤 출국했다가 귀국한 경우에도 PCR 검사 음성, 무증상 등 조건을 충족하면 자가격리를 면제받을 수 있다.

다만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이나 브라질발(發)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국가에서 입국한 경우 기존과 같이 14일간 격리 생활을 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2일 게시한 ‘국내 예방접종 완료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가능 안내’에 따르면 변이 바이러스 유행 국가는 남아공, 말라위, 보츠와나, 모잠비크, 나미비아, 탄자니아, 브라질, 수리남, 파라과이 등 9개국이다.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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